경도 - 한 외로운 천재의 이야기 데이바 소벨 컬렉션
데이바 소벨 & 윌리엄 앤드류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생각의나무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한번 나왔던 책에 비주얼 자료를 추가해서 다시 나온 책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확장판인가? 읽으면서 아무래도 원래 초판은 뭔가 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니라기엔 책 뒤의 추천사들이나, 'illustrated' 버젼이 별도로 나온 사실, 등이 설명이 안될만큼 별 매력없는 택스트였기 때문이다. 확실히 책은 예쁘고 꽂아놓고 가끔 들쳐 보기엔 즐거울지도 모르고, 살면서 한두번은 상식을 자랑할때 써먹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뿐이다.

가도 아니고 부도 아니다. 악역도 악역 같이 보이지도 않고, 일생을 바쳤다는 주인공의 인생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천문, 기계, 항해 등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겠다. 그런 쪽의 설명들도 상당부분 차지하지만, 대충 스킵하며 보았으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