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여하튼,
수년전부터 구하고 있는 책이 한권 있는데....
쉽지 않네요.
라블레의 [가르강튀아와 팡타그뤼엘]이란 책인데요...
을유세계문학전집 72년(?)판에 들어있는 것이 유일합니다.
수년전 대산문학총서로 같은 제목으로 나온 것은 '가르강튀아'의 이야기만 있더군요.
사실 을유책은 엄청나게 풍부한 역주를 통해보건데, 아마도 일본 번역의 중역이 아닐까 합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지요. 직접 완역한것보다 중역이 보다 충실한, 약간 자괴적인 경우....
물론 도서관에서 빌려 읽기는 했으나, 왠지 갖고 싶어서요.
몇년째 인터넷 헌책방을 뒤지고 잇으나 나오지 않네요.
신고서점이란 헌책방에 한권 있기는 있는데, 60권 전질을 사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니....
알라딘도 초창기에는 서점에서 구하기 힘들 오래된 책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거의 품절이 되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