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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호세 홈스 그림, 김수진 옮김, 스티그 라르손 원작, 실뱅 룅베르그 각색 / 책세상 / 2021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밀레니엄>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그래픽노블로 돌아왔다.
밀레니엄 3부작은 재벌그룹과 각을 세우며 탐사보도로 특종을 터뜨려 언론계의 스타가 되었지만 그를 노린 재벌그룹의 음모로 함정에 빠져 곤란을 겪는 기자 ‘블롬크비스트’와 어린 시절 가정폭력의 희생양이 되어 주류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살아가는 반사회적인 해커 ‘리스베쓰’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모험 소설이다.
이미 스웨덴과 미국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유명한 이 시리즈는 원작자인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그 라르손’ 자신이 좌파매체의 기자였기에 주인공 블롬크비스트의 이야기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듯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이 넘친다.
스티그 라르손 그 자신이 바꾸고자 했던 스웨덴의 가리워진 이면의 추악한 모습들, 이민자 혐오, 아동성애, 재벌의 부패에 맞서 그의 분신 블롬크비스트가 그를 대신해 싸운다. 성인 대상의 작품이기에 섹스와 고문 등 잔인한 장면 역시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플롯, 개성 넘치는 인물, 현실감있는 소재 등은 그래픽노블로 그 매체가 바뀌어도 그대로 스피디하고 감각적으로 전개된다.
스페인 작가의 그림은 스웨덴 원작의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와는 달리 곡선의 움직임과 밝음이 느껴져 색다름을 더한다.
밀레니엄 2부를 기대한다.
@chaeksesang #그래픽노블 #여자를증오한남자들 #밀레니엄 #thegirlwiththedragontattoo
<밀레니엄>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그래픽노블로 돌아왔다.
밀레니엄 3부작은 재벌그룹과 각을 세우며 탐사보도로 특종을 터뜨려 언론계의 스타가 되었지만 그를 노린 재벌그룹의 음모로 함정에 빠져 곤란을 겪는 기자 ‘블롬크비스트’와 어린 시절 가정폭력의 희생양이 되어 주류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살아가는 반사회적인 해커 ‘리스베쓰’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모험 소설이다.
이미 스웨덴과 미국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유명한 이 시리즈는 원작자인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그 라르손’ 자신이 좌파매체의 기자였기에 주인공 블롬크비스트의 이야기는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듯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이 넘친다.
스티그 라르손 그 자신이 바꾸고자 했던 스웨덴의 가리워진 이면의 추악한 모습들, 이민자 혐오, 아동성애, 재벌의 부패에 맞서 그의 분신 블롬크비스트가 그를 대신해 싸운다. 성인 대상의 작품이기에 섹스와 고문 등 잔인한 장면 역시 등장한다.
흥미진진한 플롯, 개성 넘치는 인물, 현실감있는 소재 등은 그래픽노블로 그 매체가 바뀌어도 그대로 스피디하고 감각적으로 전개된다.
스페인 작가의 그림은 스웨덴 원작의 차갑고 날카로운 분위기와는 달리 곡선의 움직임과 밝음이 느껴져 색다름을 더한다.
밀레니엄 2부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