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기웃거리며 헤비 커뮤니터로 살았더니 남는게 없다 ㅡ,.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적당히 소속감을 느끼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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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모호 2017-01-1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는 결국 -_-;; 블로그 정리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0^ 알라딘 블로그는 처음 써봐서 환경이 익숙치 않은데 뚠뚠하게 살찌워야겠죠 ㅎㅎ
 

작성 : 2008.01.11 23:32











nell'illusione ho credute alla mia forza inesorabile
환상속에서 나는 나의 냉혹한 힘을 믿었네.
e inevitabilmente sono diventata debole
그리고 피할수없게 나는 연약해져 버렸네.
ora sento gli eventi si trasformano
지금은 결과들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네.
e so gia di emozioni che aprono ricordi lontani
나는 감동이란 것들이 멀리 기억되어 펼쳐질 것이란걸 알고 있어.

nell'anima ritrovo la speranza che nel corpo stanco
영혼은 피곤해진 몸속에서 희망을 다시 찾아 내고.
ormai ha smesso di vibrare come un fuoco spento dal mio pianto
이제 그는 행동을 그만 두었어. 마치 내 울음으로 불꽃 하나가 꺼진 것처럼.
tra le mani un filo d'acqua portero con me e
두손 사이 한줄기의 물을 가지고
nel deserto un filo d'erba sopravvivera
사막에서 한줄기의 풀을 가지고 살아 남으리.
ido, i do emergere dal fondo per lottare
I do, I do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싸우기 위해 나타나리.
e poi salire in alto piu che mai
그리고, 더 이상 갈수 없을 만큼 높은 곳으로 올라가리.
i do, i do guardare nel futuro e sorridere
senza temere nulla piu
I do, I do 미래를 바라보면서 웃으리, 더 이상 두려움 없이.

in un instante nuove aspirazoni anche se davanti a me
간절한 새로운 열망들이 내 앞에 있더라도
si apre uno scenario di conquiste e smarrimenti,
그것이 정복의 풍경을 내 보이고, 격심한 동요를 일으키더라도
nel silenzio, riflessi di epoche lasciate via
고요함 속에서, 버려두었던 시간들을 다시 생각해.
respirando ne avverto il moto circolare e poi...
쉼을 쉬는 동안 회전운동을 알아 차리게 되고..

il tempo si e fermato per tracciare nuovi confini,
시간은 새로운 한계를 ?i아가도록 멈추어 버렸어.
ed io mi spingero lontano raccogliendo le mie forze nel vento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멀리 밀어내고 있어 바람속의 나의 용기들을 모으면서 말이야.
tra le mani riflessi di epoche lasciate via
두 손 사이로 버렸던 시간들을 기억해 내고 있어.
camminando ritrovo le tracce indelebili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들을 찾아가면서 걷고 있어.

i do, i do gridare contro gli occhi spenti e gelidi
per essere sempre di piu
I do, I do 소리치며, 눈 감은채로 마주보며, 좀 더 오래 냉혹하기 위해.
i do, i do oltrepassare mondi inespugnabili
senza temere nulla piu...
I do, I do 침범할 수 없는 세계를 지나가며, 더 이상의 두려움 없이...
i do, i do emeregere dal fondo per lottare e poi
I do, I do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싸우기 위해 나타나리.
e poi salire in alto piu che mai
그리고, 더 이상 갈수 없을 만큼 높은 곳으로 올라가리.
i do, i do guardare nel futuro e sorridere
I do, I do 미래를 바라보면서 웃으리
con una nuova identita
새로운 모습(신분,신원)으로.
fino a quando il sole sorgera.
태양이 솟아 오를때까지.

 

 

 

공각기동대를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방학도 되고 해서 마음먹고 정복을 했다

테레비판 1기와 2기, 영화판 1, 2 기를 다 봤고

이제 테레비판 3부를 볼 참이다.

이 영상물이 가지고 있는 무게도 상당하지만 스토리를 빛나게 해준

배경음악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고 있는데... 다 올릴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여튼.. 이 노래를 먼저 올린다

따라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따라 부르기 디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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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모호 2016-07-2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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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2008.01.11 23:25






스포주의 >ㅡ<


 

  요즘은 “케빈 스페이시”에게 빠져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usual suspect”를 봤는데 완전히 배우의 재발견이었다. 너무나도 흠 잡을 때 없는 연기력하며 그 역할을 완전히 자기 자신으로 받아들여서 이 아저씨가 연기를 하는 건지 그냥 평소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 물론 어렸을 때는 혀를 내두르는 악동이었단다. 일대기만 봐서는 불량채권의 길을 걸었을 말썽쟁이가 이제는 관객을 좌지우지하는 배우가 되다니... 갑자기 내가 감개무량해진다. 뭐 여하튼 그 케빈 아저씨에게 꽂혀서 케빈 스페이시 일대기를 답습하고 있다. “데이비드 게일”, “LA 컨피덴샬”, “네고시에이터” 등을 봤는데 “쉬핑 뉴스”는 촬영한지도 몰랐다. 아주 우연히, 지나가다가 클릭 한번 잘 해가지고 이 영화를 알게 되어서 냉콤 다운 받아서 봤다. 별점은 별 억만개 주고 또 주겠다는 거 아니야~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흥미가 있다면 내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편이 좋다. 하지만 귀를 막고 눈을 막아도 정보가 콧구녕으로 흘러들어오는 이 정보의 세계에서 그런 천지일우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나도 아무생각 없이 쉬핑뉴스의 줄거리를 읽었는데 “흐음~ 그렇단 말이지”하고 감을 잡았다. 아마도 이거 성장영화인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번쩍 들었다. 성장 영화라, 수많은 성장영화와 성장소설이 있지만 제대로 된 작품 만나기가 정말 힘든데 이거 이야기가 잘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건 아닐런지 적잖이 걱정이 되는 가운데 플레이 버튼을 누질렀다.

  

  그러나 소개를 하기 전에 이 말을 먼저 하고 싶다. 누구나 살면서 가슴 속에 상처 하나쯤은 새기게 된다. 나도 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고 또 때로는 상처를 주면서 살아왔다. 이런 가슴 속의 상처들은 대게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다. 그냥 벌어진 가슴을 부여잡고 손 틈으로 줄줄 세어나오는 피웅덩이에 가만히 서서 시간이 지나가기만 바란다. 세월이 흐르고 바람이 불면 벌어진 상처는 서서히 딱정이가 생기고 그렇게 아물어 간다. 그러나 간혹 인생은 우리를 배신하기에 그 누덕누덕 기운 상처를 억지로 벌리고 벌겋게 탁색된 피부를 다시금 가른다. 그때 우리는 미처 치료하지 못한 그 상처 틈 사이로 끔찍하게 버글거리는 벌레들을 보게 된다. 실로 대충 때우기만 한 흉터 뒤로는 사실 기억이라는 벌레가 그 상처를 끊임없이 파먹으면서 괴롭히기만 했던 것이다. 그 흉한 상처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꺼이꺼이 울면서 밤을 지새운 적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그 상처와 누더기 흉터와 그리고 벌레를 짓밟아 으깨버리는 용감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코일 일가는 사실 엉망진창에 해적질과 살인으로 얼룩진 불명예스러운 성(姓)이다. 그 성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코일은 뭐하나 할 줄 아는 게 없는 쓸모없는 인간이다. 어린 시절, 수영을 배우라고 물에다 집어던진 아버지의 말대로 그는 말주변도 없고 주변머리도 없고 어영부영 세월아 내월아 하다가 대학도 중퇴하고 어느 신문사 윤전자로 일한다. 말할 것도 없이 지루했던 그의 삶 속에 페틀이라는 여인이 들어오게 되고 그 여인과의 사이에서 버니라는 이쁜 딸을 얻게 된다. 그러나 페틀은 엄청난 날라리, 얌전한 코일과 아기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이 남자 저 남자 놀아나다가 딸을 불법입양원에 팔아먹고 자동차 사고로 죽어버렸다. 그런 아내라도 사랑했기에 그는 주저앉아서 엄마를 찾는 딸을 안고 울기만 한다. 설상가상 아버지의 장례식에 등장한 고모 아그네스. 아그네스는 코일에게 고향인 뉴펄랜드로 이사할 것을 권한다.

  

  5월인데도 눈이 함뿍 쌓인 그 어촌 마을의 끄트머리에서 코일가의 50년간 버려졌던 집을 수리해서 살기로 하는데 그 집의 네모난 꼭짓점에는 쇠줄로 매달아서 땅에 고정못을 박아놨다. 어린 버니는 집이 울고 있다는 기묘한 소리를 한다. 코일은 부양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신문사에서 언감생신 기자가 되게 된다. 평생 보잘것없게 살아온 코일에게 그런 부르조아적(?)인 일이 어울릴리 없기에 그는 손사레를 치지만 보스 잭은 “느낌으로” 그에게 쉬핑뉴스를 맡긴다. 종이에 끄적끄적 배 이름이 옮겨적던 그는 그 느낌의 인도로 히틀러의 배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고 그 기사는 히트를 치면서 배와 인생과 운명에 관한 기사를 계속 쓰도록 권유를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버니가 다니는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웨이비에게서 사랑을 감지한다.

  

  아직은 물을 무서워하는 코일은 아그네스가 12살의 어린나이에 자기 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하고 유산까지 한 끔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아그네스는 그 진절머리 나는 기억과 마주하기 위해서 고향에 돌아온 것이었다. 아그네스의 상처를 보듬은 그는 그뿐만 아니라 가족, 이웃 모두가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웨이비의 남편은 배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임신한 그녀를 두고 틴에이저 소녀와 눈이 맞아서 도망간 것이었고 작은 버니마저 엄마가 자기가 미워서 집을 나간 줄 알고 어린 마음을 닫고 있었던 것. 마침내 코일은 끔찍한 태풍 속에서 코일가의 상징이었던 누덕누덕 기운 집이 바람에 날려가 버리자 어린시절의 상처와 페틀의 기억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자기자신을 맞이하게 된다.

  

  영화는 코일이라는 한 남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만 그 주인공을 둘러싼 조연에게서도 시선을 떼지 않는다. 오히려 그 조연들의 삶과 상처를 코일과 대비시키면서 코일 자신이 어떻게 상처와 마주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게 되고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게 되는지를 군더더기 없게 그러나 거슬리지 않게 조근조근 이야기한다. 작은 신문사를 꾸려가는 심술꾸러기 편집장은 코일을 잡아먹지 못해 으르렁거리기만 하고 친구들은 그에게 오징어버거를 먹이면서 수다떨기에 바쁘다. 해외기사를 소개하던 한 친구가 드디어 초호화 배를 완성해서 배를 타고 브라질로 가겠다고 하자 송별회에 온 마을 사람들이 톱과 망치로 배를 망가뜨린다. 나무 작대기로 열심히 배를 때려 부수던 코일은 갑자기 상처들과 마주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떠나버린 남편과 지체아 아들 사이에서 서성이던 데이비와 그 데이비에게서 페틀을 보게되는 코일이 술에 취해 그녀를 찾아가서 사실을 말해달라고 하는 그 밤, 그 폭풍우 같은 밤이 지나가면서 코일의 머리도 맑아진다. 더 이상 사랑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것, 그리고 상처에 앉은 먼지 수북한 딱정이를 제대로 긁어내겠다는 것. 아그네스에게 여자라도 당하고만 살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그만 떨쳐버리라는 말을 하자 그녀는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시집 속에서 사실 그녀가 매일 보고 있었던 사진 한 장을 꺼낸다. 6년 전에 죽은 그녀의 사랑. 두 여자를 안아주는 코일은 아프고 쓰라리지만 상처를 덮은 딱정이를 단번에 떼버린다. 학대하던 아버지의 저주나 코일이라는 이름을 들먹거리며 한심한 인생의 방패막이를 세웠던 그도 이제는 진정한 성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영화 초반부에는 기운 없고 의욕 없는 누런 얼굴의 그가 서서히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너무나 큰 그림자를 보여준다. 죽은 엄마를 살려내라며 투정을 부리는 딸을 가만히 알아주면서 “너도 알지? 죽는 거란 그런 거란다”라는 말을 삼키는 그는 더 이상 한심하고 무쓸모한 인간이 아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 한 목소리를 보태도 되는, 그만의 인생을 살 권리가 있는 아름다운 일원이 된다. 그런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렇게 자기자신과 마주하며 세상의 일원으로써 자립하게 되는 과정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잔인한 의식을 치른다. 그러나 그 잔인함은 독이 아니라 성장통과 같은 것이기에 외면할 수만은 없는 기억과의 싸움과 같은 것이다. 안락함 속에 숨어 ‘그 인간 때문이야’라고 되뇌며 현실에서 도망치기만 하는 나에게 변명거리를 앗아가는 몹쓸 영화다.

 

 p.s. 여신 케이트 블란쳇이 검은 머리에 초날라리로 나온다. 뇌쇄적인 눈빛에 빠져보아용

 p.s.2 케이트 모에닉이 초반부에 애보기 알바생으로 나온다. 깜짝 놀랬다. 마성의 미모는 어렸을 때도 여전하군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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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모호 2016-07-25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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