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나
유은실 지음, 이소영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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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이렇게 썼다고? 😃

과자 부스러기에 빠글빠글 모여든 불개미를
할머니는 킬라를 뿌려 죽였다.
아홉 살 때 전쟁을 겪은 할머니는
불개미들을 보며 전쟁을 떠올렸다.

전쟁이 나면,
피난을 가야 된다는데…
할머니와 휠체어 탄 할아버지와 함께 피난을 가야 하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데서 오는
막막함과 불안함, 무서움, 좌절감… 😭

온이는 자신의 고자질과 이웃을 흉보는 할머니 때문에
피난을 갈 수 없는 것 같아 속상하고 눈물만 난다.

뚱딴지같은 상상과 걱정처럼 보이지만
어린 온이가 느낀 전쟁에 대한 공포 😱

온이네 이층 집에 사는 지연 이모는
피난을 갈 수 없어 슬퍼하고 있는 온이에게
카트로 할아버지를 모시고 피난을 가겠다고 한다. ☺️
그 한마디에 온이의 걱정이 싹 사라졌다.

고자질하는 것보다,
흉보는 것보다,
카트를 훔치는 것보다
전쟁을 일으키는 게 제일 나쁘다.

전쟁이 싫다. 평화가 좋다.

유은실 작가님이 하고 싶었던 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전쟁 멈춰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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