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리오네뜨
권지예 지음 / 창비 / 200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든 이야기 속에 항상 도망자 들이 있다.

자신의 불우한 운명으로 부터.. 세상의 부조리로 부터... 이루어 지지 못할 사랑으로부터.. 죽음으로 부터... 죽지도 못하는 현실로 부터...

하지만 어느곳에도 도망칠 곳은 없다... 지구의 반바퀴를 돌아간 빠리에도... 없었다. 다시서는 곳은 내 자신으로 부터이다...

도데체 왜 이책은 이렇게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걸까?

내안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말인가? 그래도 읽고 나면 막연하게 희망이라는것이 생기는 이유는 무얼까? 여성의 입맛에 딱 맞는.. 자신있게 살아본적이 없는... 컴플렉스 덩어리의 현대여성에게 많은 위안을 주는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