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 ‘기억’보다 중요한 ‘망각’의 재발견
스콧 A. 스몰 지음, 하윤숙 옮김 / 북트리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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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것이 많은 뇌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느낀다.  나 또한 그 중 한 사람이다.
특히 '망각'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책인 만큼 관심이 생겼다.
잘 아는 사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소중한 것을 잊어갈 때 우리는 슬픔을 느낀다.
그 사람이 가까운 사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언가를 기억하고 그것을 기억함으로써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그 사람의 삶에서 지워진다.
우리는 왜 잊어야 할까?
"랍비는 올 바른 사람으로서 비속어를 쓰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마저 사용하던 한 가지 욕이 있었는데 바로 '예마크 시모yemach shmo'였다."
"신이 적에게 던질 수 있는 가장 심한 욕으로 '그의 이름을 완전히 가리리라'라고 번역할 수 있다."
"한 사람의 이름이 잊히고  공동체 기억에서 완전히 지워지는 것은 분명 가장 절망적인 운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망각이 가능하다는 것에, 잊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이다. 모두가 더 많이, 오래 기억하기 위해 애쓰는 세상에서 망각의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기억과 망각에 대해 과학적으로 배우고 접근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생각에 잠기게 했다.
지나친 일들, 사람들과의 대화, 누군가의 행동들을 생각하면서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되었다.
기억이라는 것은 거의 모든 일에 관여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것들을 언급한다.
시간을 들여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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