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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인문학 -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도정일 지음 / 사무사책방 / 2021년 3월
평점 :
아직 절반의 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나에게는 올해의 책이다.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목적이 있는 지식에 대한 책들은 필요 이상으로 읽지 않는다. 웬만한 소설들도 이야기를 다 알고 나면 다시 펴보는 일이 거의 없다. 하지만 '만인의 인문학'은 여러 번 펼쳐 볼 책이다. 사실 언급된 책들과 저자의 다른 책들 또한 모두 읽고 싶어졌다. 책을 펼친 순간 '만인의 인문학'은 나에게 큰 의미가 되었다. 가뜩이나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서 인간성을 잃어갈 때, 당연한 것을 알지만 모른 척해야만 할 때 올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자주 나를 반성하게 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책이라 확신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렇게만 된다면 더 이상 불편한 마음으로 모른 척하고 살아갈 일도 감정을 숨기며 감동하는 법을 잊을 일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내가 해내야 할 것들에 대해 좀 더 자신이 생긴다.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누리며 살 수 있기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그 자체로 무엇보다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