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02 - 멋진 신세계, 2021.1.2.3
문지혁 외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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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과 논픽션을 다양하게 보여주겠다는 에픽이라는 곳이 너무 궁금했다.

책, 문자라는 것이 조금씩 사람들의 삶에서 멀어져 가는 세상이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글들이 이미 존재하고 더해서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

나는 글을 읽는 데에 시간이 많이 드는 편이다. 나의 한정된 시간들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글들을 찾아 읽고 싶다. 이건 아마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논픽션이나 픽션 한 쪽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고

그밖에 좋은 읽을거리들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서평을 신청하게 되었다.

에픽 2호에는 생각보다 읽을거리가 많았고 단편적인 글들이었기에 부담 없이 한 두 작품씩 틈날 때 읽어볼 수 있었다.시간적 한계로 책 한 권을 한 번에 보지 못하는 서운함을 느껴보신 분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잘 아실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읽어보기 전까지 나는 이 작품을 모른다. 모르기에 읽게 만든다. 에픽에서만 볼 수 있는 글이라 느껴지는 점도 굉장히 매력 있었다. 아직 만나지 못한 다음 에픽들이 앞으로는 어떤 주제를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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