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작은 곰자리 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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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 놀러 갔을 때 먹은 초콜릿 쿠키 맛은 아직도 꿈만 같다. 달콤하고, 사르륵 녹고, 냄새도 맛있고, 초콜릿도 씹히고... 한국의 쿠키 과자하고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맛이었다.


 이 책은 그런 쿠키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기다린다는 건 쿠키가 익을 때까지 참고, 참고 또 참는 거야!’, 그리고 ‘겸손하다는 건 쿠키를 아주아주 잘 구웠을 때에도 자랑하지 않는 거야!’. 이렇게 작가는 쿠키를 굽는 사람들이 아주 단순하게 해왔던 일들을 교훈, 또 재미와 엮어 아이들에게, 또는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준다.

 이 책은 그림책이고 내용이 아주 간단하지만, 그 내용 속에 들어있는 메시지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어 먹으면서 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아니, 쿠키를 만드는 과정, 만든 후에 직접 이 책의 내용대로 해 보며 아이들을 가르쳐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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