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스캔들 창비청소년문학 1
이현 지음 / 창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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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이었던가? 교사가 학생에게 폭력을 가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뜬 것이 시작이었다. 비인간적인 몇몇 교사들의 난폭한 행동을 본 사람들의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져 교육청과 학교가 달아 올랐었다. 사실 그 때 나는 동영상은 커녕 뉴스나 사진도 보지 못했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몇몇 친구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했었다, 욕에 가까웠지만.

 그런데 몇 달 전, 잠시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선생님 욕을 하기 위한 카페 만들기가 물결처럼 번지자, 그 것을 통제하기 위하여 담임 선생님들이 직접 면담을 했던 것이다. 그 중 몇몇 교사들은 믿었던 학생들이 그런 일을 벌였다는데에 너무 화가 나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도 비슷하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욕하기 위한 카페를 만들었다. 물론 처음 목적이 그렇게 뚜렷하지 않았어도 말이다. 또 천방지축이지만 당당한 교생의 등장도 화제였다.

 

- Not Finish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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