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책.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사람들에게는 마법이라는 것을 부려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예전에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여러 소설을 뒤져보면 말이다. 해리포터는 지금 이시대 판타지소설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을 알라딘에서 주문하여 처음 받아본 그 느낌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기뻤다. 영문판으로는 육월쯤 나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 동안 하루에도 몇번씩 알라딘에 접속하여, 해리포터 번역이 다 되었는 지 볼 정도였으니까.

음 , 해리포터는 뭐라고 말할수 없이 , 사람을 끌어들이는 게 있는 것 같다. 보통 학생들은, 책이라고하면 먼저 인상을 쓰기가 일수인데, 해리포터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작가인 조앤롤링의 묘사방법도 참 특이하다고 할 만큼 섬세하게 묘사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빠르게 진행되어가는 스토리. 인터넷소설이 인기를 타고 있는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 그걸 해리포터는 흡입력과 함께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분들에게는 , 추운겨울 해리포터하나로 행복한 잠자리를 만드시길바란다. 영화는 작년에 이편인 비밀의 방 까지 나왔다. 책을 읽어보고 보는 것과 백지상태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다르니, 올바른 판단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