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에 디지털 악당이 있다고? - 안전하고 즐거운 온라인 바른 생활 ㅣ 처음부터 제대로 19
김경희 지음, 김준영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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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해 걱정이었는데, 디지털 예절과 온라인 범죄 예방을 초등 눈높이로 풀어낸 키위북스 <우리 반에 디지털 악당이 있다고?>를 만나 마음이 쏙 들었습니다. 아이와 올바른 핸드폰 사용법을 생각해보기에 더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와 나란히 앉아 한 페이지씩 번갈아 읽으며 책 속 삽화를 바탕으로 대화를 나누는 '하브루타 독서'를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은 친구의 마음은 어떨까?" 질문하니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디지털 세상 속 '존중'의 가치를 진지하게 깨닫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초등 국어의 '인물의 마음 이해하기', 도덕의 '책임과 정직' 등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어 유익했습니다. 책을 읽던 아이가 "엄마, 도덕 시간에 배운 인터넷 예절이 여기 나와요!"라며 스스로 학교 수업과 책을 연결 짓는 기특한 순간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배움이 주입식이 아닌 삶의 지혜로 확장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독후 활동으로는 핵심 키워드 중심의 '독서 마인드맵(생각그물)'을 그렸습니다. '디지털 예절', '스마트폰 규칙', '단톡방 에티켓' 등의 단어를 직접 골라 적는 아이를 보며 어휘력과 생각이 성숙해진 것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는 초등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필수 도서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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