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 전10권 세트 - 개정판 그린게이블즈 앤스북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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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충족!!! 기대 충족!!!! 정말 만족스러운 PACKAG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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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I LOVE 그림책
리처드 스캐리 글.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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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스케리....   

우리 아이의 마음을 설래게 만드는 이름이다.   

벌써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와글와글 낱말이 좋아>에서

알록달록, 오밀조밀, 구석구석 볼것 많은 그의 그림에  엄마인 나나, 아들은 지니 모두 확 꽂혀 버린지 오래다.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는 거의 너덜너덜 해지도로 보고 또 봐도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우리 지니....

그래서 그의 책이라면... 일단 리스트에 올려 놓고, 가능한 사려고 한다.  

그동안 나온 책은...모두 크고, 값이 비쌌다.  

그런데 이책은...(서점에서 실물로 보기 전에 알라딘에서 보았으므로...) 일단.. 쌌다... 

그래서 생각도 하지 않고 구입!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다.  

책을 받고 보니, 사실... 실망이 컸다.  

그동안의 이야기에 비하면, <삐뽀삐뽀 119에 가 볼래?> 는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도 소방차, 119를 좋아하는 우리 지니에겐 좋을거라는 기대했으나... 

4살난 우리 아들 " 엄마... 이 소방서 책은 좀 재미없어요~" 였다.  

 

아... 그래 20%쯤 부족했다.  

뭔가 그간 리처드 스케리의 책에 비하면, 짧은 이야기가 그랬고,  

덜 오밀조밀세밀하지 못한 삽화가 그랬다.  

어쩌면, 이 책은 그동안 리처드 스케리 책에 빠져있던 엄마, 아이를 노린...  

출판사의 짜여진 계획이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책값이라도 좀 더 쌌다면~......  

 

아... 20%쯤 부족했다.....  by s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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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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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은 언제나 가슴한 귀퉁이부터 조금씩 저려오는 그런 존재인것 같다.  

엄마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이책을 읽는 내내, 엄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출퇴근을 함께하며,  눈물이 그렁그렁해질때 쯤엔 일을 해야하고, 아이를 돌봐야 했다.  

나도 어느새 엄마가 되어 있는 것이다.  

[엄마가 부탁해]의 엄마같은 엄마는 아니더라도, 나도 어느샌가 나의 엄마의 모습이 되어 가고 있다.  

 

신경숙의 소설은 늘 어둡다.  

아니 딱, 어둡다라고 단정짓긴 힘들지만, 어둑어둑해 지는 저녁이나, 밤이 물러가는 새벽하늘 같다.  

그런 독특한 느낌이 나와 닮아서 일까?  

고등학교시절, 그녀의 첫소설집부터 빠져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엄마가 부탁해]도 그간 내 기대에 맞아 왔던 그녀의 소설 같다.  아니 그 이상이다.  

챕터마다 다양한 시점으로 사건을 이야기하는 각자의 시선은  

엄마의 부재를 통해 엄마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늘 엄마로서의 엄마가 아닌.... 그녀로서의 엄마...  

아빠의 동반자... 동생의 엄마....  그리고 엄마의 이름.....  

 

나는 엄마와 그다지 친하지 않다.  오히려 아빠와 친한 딸인다.   

그래서 그런지, 늘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든 엄마때문에 속상한 적이 많았다.  

왜 우리 엄마는 다른 엄마들처럼 희생적이지 않을까?  

왜 당신의 삶이 먼저일까하는 그런...  생각이 늘 바탕에 깔려 있다.  

그저 엄마라는 이름에 <당연>히 해주시던 그 모든 것들보다 적은 우리 엄마의 <당연>한 부분이 부족했다.  

 

[엄마가 부탁해]는 그런 나를 계몽시켰다.  

아마 그런 이세상 모든 딸을 계몽시키기에 충분할 거란 생각이 든다.  

 

소설이나, 영화의 HAPPY ENDING에 대해 냉소적이 나는,  엄마를 찾길..  하며 이 책을 읽었다.   

아마도, 이세상 모든 딸들에게 하는 말로 느껴졌다.  "엄마를 부탁해... 우리 엄마를....... " by s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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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The Classics vol.1[2F1]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작곡,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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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를 전파할만한 클래식 알짜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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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러스 - O.S.T.- MBC 음악 드라마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8년 9월
14,900원 → 11,900원(2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2008년 12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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