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다이어트 베이킹 - 빵순이 다이어터의 13kg 감량 시크릿 레시피
고선미(나나)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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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 곡절을 겪어 책을 받았다.

추석의 긴 연휴도 있었고,

어떤 택배회사의 배송지연 문제도 있었다.

서평이벤트로 받는 책이 안 오고 있다고 독촉 할 수도 없고,

그저 카페를 들락날락 할 뿐이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책은.. 이미... 다른 배송지로 갔고~ 다른분이 수령을 하셨다고 하고~~~

(돌려주셨을라나? 그랬길 바래보지만~ )

침묵이 능사가 아님을 다시 느끼고~~

다시 못 받나 했지만~ (과정은 모르겠지만, 이런 저런 노력 끝에) 책을 받았다.



이렇게 반갑게 받은 책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베이킹은 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이다.

열심하 하고 있진 않지만, 늘 관심있는 분야이다.

작은 아이를 가졌을 때,

당 수치가 간당간당해서 당 조절이 필요했다.

흰것은 다~ 안 먹었다. 쌀, 밀가루, 설탕...

그것들이 주는 포만감과 기쁨없이 살고 나니... 더 집착하게 되는 이상한 결과가 왔다.


남들이 말하는 빵순이는 아니다.

나는 갓~ 한 빵이 좋다. (오래 묵은 빵이나 식빵 테두리 같은건 입 안에 씹어 지지가 않는다. )

그래서 인지 스스로 해야하는 나에게 숙제인 베이킹.

아직도 당 수치가 간당간당한 나는

빵을 가까이 두기 어렵다.

그래서 더 반가운 "나나의 다이트 베이킹"을 만났다.

다이어트 베이킹이라니...

당수치와 몸무게 걱정인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오븐 사용 초급자 이다.

예열이 무서워서 아직 베이킹을 시작하지는 못했다.

다행인것은 이 책은 베이킹의 기초와 이책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나와 있다.

나같은 초급자에게도 베이킹의 용기를 갖게 해 준다.

여느 디저트 책처럼~ 사진이 참 먹음직 스럽다.

레시피는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재료나 도구도 특별히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내 주방에 있는 것들이다.

유투브에서도 동영상으로도 함께 볼 수 있다니,

누구나 해 보라는 나나의 설득이 느껴진다.


내가 당걱정없이 빵을 즐기게 되길 기대하며,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계기로,

오븐에 불을 지펴 봐야 겠다.

내 베이킹에도 자신감이 불같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

나를 위한 빵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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