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반갑게 받은 책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베이킹은 나의 버킷리스트중에 하나이다.
열심하 하고 있진 않지만, 늘 관심있는 분야이다.
작은 아이를 가졌을 때,
당 수치가 간당간당해서 당 조절이 필요했다.
흰것은 다~ 안 먹었다. 쌀, 밀가루, 설탕...
그것들이 주는 포만감과 기쁨없이 살고 나니... 더 집착하게 되는 이상한 결과가 왔다.
남들이 말하는 빵순이는 아니다.
나는 갓~ 한 빵이 좋다. (오래 묵은 빵이나 식빵 테두리 같은건 입 안에 씹어 지지가 않는다. )
그래서 인지 스스로 해야하는 나에게 숙제인 베이킹.
아직도 당 수치가 간당간당한 나는
빵을 가까이 두기 어렵다.
그래서 더 반가운 "나나의 다이트 베이킹"을 만났다.
다이어트 베이킹이라니...
당수치와 몸무게 걱정인 나에게 필요한 책이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오븐 사용 초급자 이다.
예열이 무서워서 아직 베이킹을 시작하지는 못했다.
다행인것은 이 책은 베이킹의 기초와 이책에서 사용하는 도구가 나와 있다.
나같은 초급자에게도 베이킹의 용기를 갖게 해 준다.
여느 디저트 책처럼~ 사진이 참 먹음직 스럽다.
레시피는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재료나 도구도 특별히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내 주방에 있는 것들이다.
유투브에서도 동영상으로도 함께 볼 수 있다니,
누구나 해 보라는 나나의 설득이 느껴진다.
내가 당걱정없이 빵을 즐기게 되길 기대하며,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계기로,
오븐에 불을 지펴 봐야 겠다.
내 베이킹에도 자신감이 불같이 일어나길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따라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