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달까지 - 평화를 위한 대포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러 지음, 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엄혜숙 옮김, 쥘 베른 원작 / 풀빛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대포를 쏘아 그 대포알이 달까지 간다면? 


주인공 임피 바비케인은 이것이야말로 

평화로운 대포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이 끝나 무료하기 짝이 없었떤 바비케인은 

드디어 평화를 위해 자신이 해야할 일을 발견한 것이죠. 


그림책 <지구에서 달까지>는 

주인공 바비케인의 무모해 보이지만 

꿈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그의 평화로운 대포 이야기를 얘기합니다. 


쥘 베른의 소설을 그림책에 맞게 각색한 이 이야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쥘 베른이 표현한 상상력과 

우주적 영감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과학 소설이기 때문에 

그림책으로 어떻게 표현이 됐을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요. 

특히 일러스트 부분의 표현이 특히 그랬습니다. 


그리스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리스 사마르치는

저의 이런 의구심을 즐거움으로 순식간에 바꾸놓았죠. 


복잡한 재료들을 모아 완성된 콜라주 스타일로 

완성된 사마르치의 일러스트는 매우 독특합니다. 


상상과 현실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현대적 감각이 돋보입니다. 


굉장히 많은 요소(사진, 이미지가 섞인)가 배치되었지만 

나름의 이유와 상징이 있고 정신없기 보다 조화롭기까지 합니다. 


과학적 영감과 예술적 감성을 아이들이 

동시에 가져갈 수 있기에 특별합니다. 


쥘 베른이 소설에서 의도한 그것을

그림책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죠. 


제 아이와 함께 읽은 후, 

아들은 실제로 이 이야기가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구분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8살 아이에게 과학적 팩트는 아직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가 너무나 재밌어 한 것이 중요하죠! 


우리 모자는 자연스럽게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바비케인이 만든 대포는 로켓으로 

대포알 안에 탑승한 바비케인과 친구들은 닐 암스트롱으로 


어떠세요? 


이 그림책의 큰 제목처럼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속에 푹 빠진 것 같죠? 



간결하고 쉬운 문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일러스트 

자연스러운 번역까지 


그림책 <지구에서 달까지-평화를 위한 대포>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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