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책방
마쓰히사 아쓰시 지음, 조양욱 옮김, 다나카 와타루 그림 / 아침바다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오랜만에 마음이 환해진다. 

그 옛날, 사람들은 죽음을 단지 잠드는 것에 비유하고 잠에서 깨게 되면 사랑하는 이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데. 천국의 삶과 현세의 삶이 다르지 않다는 이 설정들은 정말 맘에 든다. 

그리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던 주인공들이 결국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어 더욱 좋다. 

 

배경이 책방이라 간혹 등장하는 작가와 책 제목이 일본어식 표현으로 표기되어 있는 건 번역가의 

실수인듯. 유명한 작가인 레이몬드 챈들러를 레이몬드 찬드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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