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꿈을 위해 공부에 미쳐라
김수지 지음 / 집사재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김수지라는 분의 학창시절 공부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책의 프롤로그에 "의지를 가지면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라고 시작되는 책이며, 어린시절부터 조지타운 대학의 입학까지의 경험을 쓴 책이라고 보면 된다.

김수지는 어릴적 부터 국제 변호사라는 꿈을 가지고, 유학다니는 오빠를 따라서 영어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굳건히 하고, 차근차근 자신의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그 세운 목표들을 실천하려고 하는 정말 노력형 사람이라는 것은 이 책을 읽음을 통해 누구나 알 수 있다.

 

나에게도 꿈이 있다. 과학자가 되겠다고 어릴적부터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큰 꿈을 가지고, 이루겠다고 목표는 세웠지만, 계획을 세우자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세워야 할지 좀 막막한 면이 있어서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집에서는 거의 노는 식(?)이였는데...

이 책을 보고, 나에게 차근차근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줬고, 공부할 의지까지 생겨나게 만들어 주었다. 특히, 책에서의 어린 수지처럼 내가 가장 못하는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고, 현재는 몇 일 지나지 않아 공부가 이렇게 하니까 재미있구나 라는 느낌을 주었다.

또, 책이 한 사람의 실제적인 경험담으로 서술해 나가는 것이다 보니 다른 책들처럼 어체가 불확실(?)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기보다, 자심감있고, 분명하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인지 나도 확신과 자부심을 느꼈고, 다른 책들처럼 읽다가 중간중간 실증이 나지 않아 책을 펴 들자 단숨에 읽어버린 이유가 되겠다.

 

외국어 분야라서 뒷쪽에 외고라던가 미국유학과 관련된 내용과 정보가 있어서 왠지 관심이 가게됐다. 또, 한 챕터의 소단원 마지막쪽에, 후배와 선배(수지)와의 질문과 답변이 있어서 읽으면서, 나름대로 "아, 내가 앞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은책이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단점을 따지자면, 한 사람의 경험이야기다 보니, 한 과목에 치중하여 설명해 놓은거 같은 느낌이다. 물론 뒷쪽에서 다른 과목들 이야기도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이 책을 읽으므로써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고, 책에서 항상 강조하던 "의지"가 생긴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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