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과 아기우주 - Black Holes and Baby Universe and Other Essays (1993)
스티븐 호킹 지음, 김동광 옮김 / 까치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목만 보면 블랙홀과 아기우주에 대해 스티븐 호킹이라는 유명한 과학자가 "시간의 역사"를 썼듯이 대중을 위해 블랙홀과 아기우주에 대해 쓴 책이라 생각이 들 것이다. 버뜨~! 그게 아니라는 거~!

이 책의 서문 첫머리에 나와 있듯이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스티븐 호킹이 쓴 글을 묶은 것에 "블랙홀과 아기우주"라는 제목을 붙인 책이다. 책의 초반부는 스티븐 호킹의 성장과정에 대해 쓴 글들이고, 후반부에야 블랙홀, 우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지극히 개론서 수준의 과학 교양서쯤에 해당된다. 블랙홀과 아기우주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면 신선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좀더 깊이 있는 내용이 있을 거라 생각했던 나에게는 조금은 별로였음.

그래도 어려울 수 있는 우주론을 부담스럽지 않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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