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돌 말아 김밥 그림책이 참 좋아 42
최지미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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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재료 본인들이 소풍을 간다니 ㅋ

다 같이 소풍가다가 서로 말려서 김밥 완성 ㅋㅋㅋ

 

마침 아이가 소풍가기 전 날 읽은 책이라

더 재미지게 읽었다.

각각의 재료들을 의인화하고

복실복실 귀여운 그림체는 빙그레 미소가 절로

 

김군 밥보 시금치양 햄맨 당근들 단무지씨 달걀지단

김밥의 필수 재료들이 모두 모였다.

혹시 시금치나 당근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 그림책을 보면 흥미를 갖고

먹어보는 시도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바로 소풍을 나서진 못해도

그림책만 펼쳐들면

김밥도 먹고 소풍도 살~짝 다녀온 느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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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세수 튼튼곰 5
함지슬 지음, 김이조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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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아들에게 읽어주기 전 한 번 훑어보다가

혼자 한바탕 배꼽빠지게 웃었다...

 

내새끼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른 애들도 전부 그러나보네 싶어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세수할때마다 여러 말

세수 한 뒤 로션 하나 바르는데도 순탄치 않는데

그림책으로 흥미롭게 풀어내 6살 아들내미와 재미나게 읽었다.

 

감정이입이되어 더 실감나게 읽어준 듯

내 마음도 아들마음도 잘 대변해주는 듯한 그림책

 

그래도 다 읽어주고 세균 얘기도 나오니 좀 수긍은 하는 듯?

당분간 매일 읽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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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빙수 그림책이 참 좋아 41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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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기승이다.

제목부터 시원한 느낌이라 절로 책을 고르게 된다.

 

읽어봤더니 시원한 것들만 가득

냉장고에 선풍기에 빙수까지..

 

빙수를 만드는 과정은 나도 아이들과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만든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은 레시피다.

간단하지만 한 숟갈 뜨면 달콤함과 시원함이 입안 가득 퍼질듯

 

제목이 냠냠빙수라 호야네 가족도 동물들도 빙수먹고 끝나는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북극곰까지 등장한다.

처음엔 뜬금없다. 아이들이 앞뒤 관계를 유추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작은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며 물어보는 호기심 많은 우리의 아이들과는

얼마든지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겠구나 싶다.

그림책이 주는 가볍고 즐거움은 남아있지만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것은 어른 몫이라 할 수도 있는데

그림책을 다 읽고나선

흥미롭게 같이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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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어버린 아이 푸른숲 새싹 도서관 4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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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난민...

 

그림책이지만 주제는 가볍지 않다.

보는 내내 안타깝고 슬픈 마음에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개운하진 않다.

 

당장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 원하는 아이에게

고아원 타령에 보호자를 탓하는 짜증섞인 말들만..

 

카를린은 어딜가도 편치 않았다.

다르면 배척당하는 여러 무리들만 계속 만날 뿐..

차고 넘치게 갖고 있어도 나눠줄 줄 모르는 욕심쟁이들..

 

같은 처지라 여긴 사람들에게서도 외면당하는 카를린을 보니

덩달아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느껴졌다.

 

마지막에 그나마 바보 아저씨를 만나 위안을 얻어 다행이긴하나

친절을 베푸는 사람을 '바로'라 한다는 그 말은 씁쓸함을 떨칠 수 없다..

 

이제부터 나도 바보가 될래요...

 

 

카를린의 말처럼 이 세상엔 바보가 훨씬 더 많아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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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데의 행복한 비행 일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1
나카가와 히로노리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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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행기를 처음 타봤거나 아직 타보기 전인 친구들이 읽어보면

더 흥미로울 책

 

생각보다 비행기 타게되는 과정이 상세하다.

 

혼자서 비행기를 타러가는 씩씩한 데데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그림체도 상당히 독특해서

한 장 한 장, 인물 하나하나 세세히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데데의 용기와 설렘을 느끼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한걸음 나아가는 기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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