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빙수 그림책이 참 좋아 41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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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이 기승이다.

제목부터 시원한 느낌이라 절로 책을 고르게 된다.

 

읽어봤더니 시원한 것들만 가득

냉장고에 선풍기에 빙수까지..

 

빙수를 만드는 과정은 나도 아이들과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만든다.

정말 시원하고 맛있을 것 같은 레시피다.

간단하지만 한 숟갈 뜨면 달콤함과 시원함이 입안 가득 퍼질듯

 

제목이 냠냠빙수라 호야네 가족도 동물들도 빙수먹고 끝나는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북극곰까지 등장한다.

처음엔 뜬금없다. 아이들이 앞뒤 관계를 유추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작은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며 물어보는 호기심 많은 우리의 아이들과는

얼마든지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겠구나 싶다.

그림책이 주는 가볍고 즐거움은 남아있지만

사고를 확장시켜주는 것은 어른 몫이라 할 수도 있는데

그림책을 다 읽고나선

흥미롭게 같이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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