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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없는 럭키 박스 ㅣ 그래 책이야 46
홍민정 지음, 박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돈까스 집에서 2등 당첨으로 럭키박스를 받게된 준하
부푼 마음을 안고 집에와서 언박싱
결과는 대실망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을 줄 알았는데
준하가 당장 사용하기에는 별로고 마음에 드는 것도 없고
바로 그런 것을 예쁜 쓰레기라고 하던가 ㅎ
선물들이 들어있던 박스도 당장 내다버린다.
그런데 그 상자에 업둥이가 하나 들어온다.
알레르기 있는 엄마. 개 무서워하는 아빠
개에 관심없는 준하
누가 봐도 개 못키우겠구나 싶은 집이었건만
입양보내려다가 준하의 마음만 확인하고 오게 된다.
마음에 들지 않아 이름도 똑바로 지어주지 않았는데 ㅎ
행운없는 럭키박스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행운의 주인공들을 찾아 잘 사용하게 되는 것을 보게된다.
당장에는 행운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지만
따져보면 소소하게 다 행운이었다는거
아니지 박스까지 얻었으니 대박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