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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쥐, 쩌렁이 - 2021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2020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2020 읽어주기 좋은 책 선정도서, 2019.10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ㅣ 학교종이 땡땡땡 9
리처드 윌버 지음, 김효은 그림, 김선희 옮김 / 천개의바람 / 2019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름이 쩌렁이다 쩌렁이 ㅋ
생쥐녀석이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처음에는 이러다가 무슨 일 생기는 것 아닌가
내가 다 조마조마
항상 조용히 말하도록, 제발 걸어다니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하는 나인데
이 책을 읽다보니 어쩐지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기도 한다.
물론 모두 함께 생활하는 곳에선 공중도덕을 지킬 필요가 있지만
너무 항상 조용조용을 강조한 것은 아니었던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위기 상황을 해결하게 됐다.
노래 형식의 글이 몇 부분 있는데
누군가 노래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흥얼흥얼 거리기 딱 좋은 듯?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을만한 두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