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라는 선물 -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둥이를 낳고 기른 열네 가정 이야기
김희진 지음 / 세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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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라는 선물]


넷째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라

어안이벙벙하기까지했다.

하지만 곧 하나님의 축복임을 깨달으며

감사하던 찰나에

'생명이라는 선물' 책을 보게 되었다.


결혼도 출산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다자녀를 키우며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 세상의 가치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바라보며 살아가는 14가정을 바라보며

어찌보면 지금 우리 가정에도 그런 축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가 된다.



열 네 가정을 보면서

부부가 만나게 된 이야기나

자녀들을 낳게 된 이유나

그로인해서 주변의 시선들과 어려움들은 없었는지

그리고 가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들을 들으며

물론 다 다르긴 하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가정 안에 역사하시는 것들이나

가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참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는 부분들은

세상의 것들과는 사뭇 다름이 다시 느끼게 되었다.


물론 이들의 가정 속에서

이혼 후 재혼한 가정도 있었고,

입양하여 키우고 있는 가정도 있었는데

그 과정들이 결국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다듬어가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시는 것 같아

넷째를 기다리는 몇일 안 남은 시간 동안

또 다른 기대가 되어지게 된다.


또 우리가 다둥이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로지 하나님이 할 수 있도록 해주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부부는 점점 더 열린 결말을 향해 나아간다.

하나님이 허락해주시는 한에

우리가 다른 이들에게 또 다른 빛이 되고

길이 되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길.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혼, 가정, 출산, 양육을

해나가는데 우리의 가정이 소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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