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관하여 ㅣ 불멸의 연애 6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이상원 옮김 / 니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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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집은 체홉의 단편 소설 중 사랑에 관한 소설 네 편을 한 권으로 묶은 책이다. 사랑이라고 하지만 이 소설 안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아름다운 느낌의 사랑보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까운 사랑에 가깝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확인했지만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관계들. 하지만 서로에게 빠져 가는 모습들은 천천히 그 관계의 진정성을 보여준다. 서로에게 너무나 빠져들어서 결국 헤어짐은 씁쓸한 감정들을 남기게 된다. 이 소설 속에서 사랑이 이루어졋다면 그건 비극에 가깝지 않았을까? 란 생각도 든다.


네 편의 소설 중에서 그와 그녀는 유일하게 결혼한 부부의 이야기이다. 결혼하고 함께 살고 있지만 이게 사랑하고 있는 사이인지 미워하고 있는 사이인지 애매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결혼한 이후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애증의 관계로만 남아있는 부부의 모습. 하지만 그래도 계속 함께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다른 소설들과 비교를 하게 된다.


미친 듯이 너무나 간절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어느 순간 퇴색되어 버린 사랑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읽게 된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그 사랑이라는 감정밖에 보지 못한다. 남들에게는 불행한 결말이 보이는 사랑도 둘에게는 보이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결국 현실의 상황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 사랑이란 건 어떤 마음인지 여러모로 생각하게 되었던 소설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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