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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장강명 외 지음 / 북다 / 2025년 10월
평점 :
한강에 대한 서로 다른 일곱가지의 이야기.
일곱가지의 이야기들이 주제만 같은 ‘한강’ 일뿐 내용도 스타일도 각각의 작가의 개성들을 잘 보여준 작품집이었다. 호러,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 휴먼.. 출판사의 소개처럼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만날 수 있다. 물고기와 고양이, 개, 귀신까지. 읽어야만 알 수 있는 이야기.
장강명 ‘한강의 인어와 청어들’
p.44 ‘아주 오래전에 알았던 것과 다른, 어딘가 뒤틀리고 뭔가 이상한 세계에 내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정해연 ‘한강이 보이는 집’
p.105 ‘김양민은 자주 말했다. 자신이 산 한강이 보이는 집에서 나올 때는 단둘이 나오자고.’
임지형 ‘한강을 달리는 여자’
p.142 ‘모두가 모른 척하면, 결국 아이는 죽는다.’
차무진 ‘귀신은 사람들을 카페로 보낸다’
p.188 날짜를 계산해 보니 그날이 그 여자가 죽은 지 딱 49일째 되는 날이었다.
박산호 ‘달려라, 강태풍!‘
p.224 이 남자는 내가 아는 남자다. 마주친 적이 있다. 어디였지?
조영주 ’폭염‘
p.273 너 였구나, 괴물은...
정명섭 ’해모수의 의뢰‘
p.324 해모수라고 제 친구를 소개할게요. 진짜 싸가지 없고, 자기만 아는 놈이죠. 얘 때문에 일이 벌어진 거였어요.
제목만 봤을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소설들이 재미와 감동을 주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에 감탄하기도 했다. 같은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가들의 이야기 세계가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책은 북다 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