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재밌어요~~~

리얼리 Really?! 5
이현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6월

미류의 어머니와 하늘이, 바다의 아버지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된 그들... 하지만 미류는 예전부터 하늘이를 좋아했다. 그리고 하늘이의 쌍둥이인 바다... 난 개인적으로 하늘이 보다는 바다를 더 좋아한다. 약간 반항적이면서도 속마음은 순수하고 착한 그런 모습이 무척 맘에 들기 때문이다. 스토리도 왠지 바다쪽으로 흘러가는 듯하고... 암튼 그런 상황속에서 하늘이와 바다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미류는 친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가야한다. 거기다 미류의 어머니가 하늘이와 미류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뒷이야기가 더욱더 궁금하게 만드는 만화책이다. 거기다 얽히고 얽혀서 강이가 하늘이를 좋아한다니... 아무튼 내가 만화책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만화책 중의 하나이다. 강력추천!!

어느덧 13편이..

비타민 13
여호경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7월

내가 처음 이 만화책을 접했던 것은 중2때였는데... 벌써 몇년의 세월이 흘러 이렇게 13편을 만나고 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이만화책에 대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처음 접했을 때는 꽤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제는 스토리를 질질 끌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나, 지용, 수아, 건이... 이렇게 4명이 비타민의 주인공이다. 이들을 통해 2가지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는 슬슬 지겨울 때도 된 것 같다. 인기만 많으면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상관없이 길게 늘어가는 우리나라 만화시장의 결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림체도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림체가 아니고... 오히려 갈 수록 늘었다기 보다는 이상해져가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 그래도 그냥 시간때우면서 보기엔 재미있는 만화책이다.

특이한 내용...

러브리스 Loveless 1
코우가 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3월

이러한 관계를 뭐라고 해야하지? 주종관계? 친구관계?? 아님... 아무튼 주인공인 리츠카는 약간의 다중인격 환자라고 할 수 있다. 형이 죽고 외롭게 살아가던 리츠카에게 어느날 소우비라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리츠카의 인생은 180도로 바뀐다. 알고보니 죽은 형은 그 소우비라는 사람과 한팀으로 싸움을 하는... ?? 그것도 뭐 무기 같은 것이 아닌 말로 싸운다. 원래 소우비는 그의 형이 아닌 다른 사람과 한 팀을 할 수 없지만, 리츠카의 형이 죽으면서 남긴 말로 인해 리츠카를 섬기기로(?)한 것이다. 아직 1편밖에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으나, 동성애로 흘러갈 듯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내용은 꽤나 특이하고 약간 SF적인 스토리가 참 맘에 들었던 작품이다.

그림이 귀엽다.

카드캡터 체리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개인적으로 클램프의 만화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X라던지 마법기사레이어스, 쵸비츠...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도 약간 판타지물이기 때문이다. 카드캡터 체리...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만화책이 아닌 애니메이션을 통해서였다. 내 친구가 빌려준 비디오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어느날 텔레비젼에서 방송을 했고, 난 또 열심히 보았다. 주인공은 체리, 그리고 지수와 샤오랑, 기타등등. 난 개인적으로 샤오랑을 꽤 맘에 들어하는 편인데 잘생기고 귀여우며, 어리버리하면서도 진지할땐 무척 진지한... 그런 면이 맘에 든다. 스토리는 체리의 실수로 날려가버린 크로우카드를 모우는 것인데, 카드를 모으면 그 카드들의 주인이 되어 카드의 힘을 쓸 수 있는... 아무튼 그러한 내용이다. 약간 유치한 면도 없지 않아 있을 수 있지만 그림도 무척 예쁘고.. 아무튼 재미있다~

참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

굿모닝 콜 1
타카스카 유에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9월

남자와 여자의 동거라... 요즘 어떤 드라마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사회의 이슈로 등장한 내용이 아닐까? 이 만화는 바로 이 이야기다. 부동산중개업자의 엄청난 실수로 한 집에 살게된 고등학생 남자와 여자... 그리고 그들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을 약간은 코믹하게 다루고 있는 만화책이다. 내가 처음 이 만화책을 접했던 건 이 작가의 만화책에 푹 빠져있었던 고1무렵인가?였을 것이다. 그림체도 무척 예쁘고 스토리도 잘 되어있었다.
잘생기고 인기많은 남자아이와 평범한 여자아이가 한 집에 살면서 티격태격 싸움도 많고 탈도 많은 그러한 이야기... 그리고 그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오해,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과 얽혀가는 이야기들...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