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열의 카르테 2 - 완결
미에코 코이데 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야오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모든 만화책의 종류를 가리지 않는다고 할 수 있기에 그냥 보게 되었다. 제목은 쫌 그랬다. '미열의 카르테'... 카르테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의사들이 들고 다니는 환자진찰서(?)인가? 아무튼 그런 비슷한 것이었던 것 같다. 대충의 내용은 이러하다. 공항에서 첫눈에 반한 여자가 알고 보니 같은 병원에서 일하게 된 실력있는 마취과 의사, 거기다 남자... 그리고 둘은 어쩌다 저쩌다 티격태격 싸우고 하다가 사랑하게 된다.

뭐랄까? 난 사실 이 만화책을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 만화책을 처음보면 재미가 없더라도 끝까지 읽고 보는 내 성격때문에 완결까지 보기는 했지만. 만화책에는 잘 없는 병원의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루어 보려는 작가의 시도는 좋았다. 하지만 그런 전문적인 이야기가 너무 지루했고 만화책의 내용과는 별 상관이 없었던것 같다. 처음 들어보는 의학용어들이 나오고, 수술과정이 나오는데 사실 쫌- 그랬다. 그다지 추천할 만한 만화책은 아니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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