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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1
오바나 미호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난 사실 스픈 스토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느날 그림이 꽤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안단테'는 꽤나 슬픈 내용이었다. 전혀 피가 섞이지 않은 주인공 여자아이는 오빠를 좋아한다. 그리고 어느날 아버지 친구의 딸이라는 이유로 같이 살게 된 소녀, 그리고 오빠와 그 소녀는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그 둘은 알고보니 배다른 남매였던 것이었다. 이렇게 얽히게 된 그들사이에 주인공을 좋아하는 드럼치는 멋있는 남자아이... 그렇게 사각관계속에서 결국 유명한 섹소폰 연주자가 된 주인공 여자아이와 드러머로써 살아가게 되는 남자아이, 그리고 결국 사랑을 버리지 못하고 함께 음악을 하며 살아가는 오빠와 소녀... 대충의 내용은 이러했다. 하지만 난 사실 끝이 너무 미련이 많이 남았던 것이 사실이다. 난 솔직히 말하며 오빠와 여자주인공이 잘 되기를 바랬었다. 그래서 그런가? 끝에 아픈 소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오빠를 보면서 난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무척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