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렬전_휴머니스트ㅡ

유충렬전 : 천상의 별이 지상에 내려와 나라를 구하니 ㅣ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휴머니스트) 24
장경남 지음, 한상언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휴머니스트 / 2016년 11월

중국 명나라 조정에 정언주부 벼슬을 하고 있는 유심(전 선조 황제의 개국 공신 유기의 13대 후손)이라는 신하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은 유심에게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서 슬퍼하였습니다.

슬퍼하는 유심에게 부인 장씨는 성현인 공자도 산에 빌어 자식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유심과 부인과 함께 남악산에 올라가 정결한 몸가짐과 정성스레 치성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부인은 신기한 꿈을 꾸고서 아들을 얻게 되는데 그 이름이 바로 유충렬입니다.

이때 조정의 신하, 도총 대장 정한담과 병부 상서 최일귀가 역심을 품고 옥관도사의 도움을 받아서 유심을 모함하여 귀양을 보내고, 유심의 집에 불을 질러 유심의 부인 장씨와 아들 충렬을 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유충렬은 ​한 노인의 도움으로 불이 나기 전 집에서 나와 위기를 면하였지만 도적을 만나서 장씨 부인과 헤어지게 됩니다.

​이렇듯 충렬은 정한담과 최일귀가 저지른 역모에 부모님을 잃게 되고 온갖 고난을 겪으며 힘들어 합니다.

​그러다 강희주를 만나 강희주의 사위가 되고, 강희주는 유심을 구하려고,  상소를 올렸다가 정한담의 모함을 당하여 귀양 가게 되고 강희주의 가족은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충렬은 아내 강낭자와 이별을 하게 되고, 노승을 만나 무예를 익히게 됩니다.​

이후 충렬은 반란군을 진압하고 정한담을 사로잡고, 호황에게 잡혀간 황후, 태후, 태자를 구하고, 정한담으로 유배 당한 아버지 유심과 장인 강희주를 구해냅니다.

또한 이별을 했던 어머니와 아내 강낭자를 찾고, 정한담과 그 무리들을 물리치고 높은 관직에 올라 태평성대를 이루게 됩니다.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지는 고전을 소제목으로 나누어서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서 충분히 설명해 주고, 어려운 단어는 각주처럼 아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소제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를 유발시키므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중학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 - 중학교 1, 2, 3학년의 수학개념 한 권으로 완전정복
이규영 지음 / 쏠티북스 / 2016년 4월

중학교에 가면 갑자기 수학이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중학 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는 그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듯 하네요.

중학교 1, 2, 3학년 과정의 수학의 필수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중학수학 1~3년 과정의 수학적 개념을 3주만에 완전정복 할 수 있도록 study plan 수록 되어 있어서 교재에 표시된 날짜에, 정해진 분량만큼 하도록 되어 있어서 학습적 부담감도 줄일 수 있고, 시간절약을 하며 체계적인 학습관을 자리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단원별로 개념이 쉽게 잘 설명 되어 있고, 고등수학과의 연계성 정도를 알려주어, 중요한 부분을 더 철저하게 개념을 정리할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어요.

필수 개념편에서는 필수 개념 99개로 충분한 개념 설명 후,

SPEED CHECK 문제를 통해 간단하게 개념에 대한 체크를 하게 되어 있어. 혹여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면 다시 체크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필수 문제편에서는 꼭 풀어봐야 하는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앞에서 스스로 공부한 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통해 조금 더 확장된 문제들을 풀어보게 됩니다.

기초를 놓쳐서 고민하는 친구들이나 공부는 했는데, 뭔가 개념이 잡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 방학에 꼭 한 번 "중학 수학 총정리 한권으로 끝내기"로 기초를 다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예비 중1이나 다음학년의 개념을 미리 공부해 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렵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으로 수학적 개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가는 건 어떨까요?​

이번 겨울 방학 3주간 이 책으로 수학적 개념을 꽉 잡고 간다면 더욱더 알찬 겨울 방학이 되겠죠~~~​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애플트리태일즈] 놀라운 몸속 여행

놀라운 몸속 여행 ㅣ 우리는 탐험가
루스 마틴 지음, 알란 샌더스 그림 / 애플트리태일즈 / 2016년 1월

유아 책인데, 내용은 넘 알차네요.

책을 펼치니 그림이 참 재미 있게 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호기심을 깨울 수 있도록 말이에요.

팝업북이라 아이들이 하나 하나 펼쳐 가는 재미를 더해주고, 소근육 발달에도 좋은 책이네요.

우리는 왜 모두 다르게 생겼을까요?

사람마다 생김새, 하는 일, 피부색 등은 다르지만 누구나 똑같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의 몸이랍니다.

이 처럼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호기심이 유발시켜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 주네요.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나는 어디로부터 어떻게 태어났고, 또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머리카락, 키는 어떻게 자라는지에 대하여 너무나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40주가 되면 엄마 뱃 속에서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 자궁 안에 아기집 이야기, 유전자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있고, 유전자라는 단어도 언급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지식의 폭도 넓혀 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갓 태어난 아기의 갈비뼈가 300개인데 자라면서 뼈가 합쳐지며 206개로 줄어드는 신기한 우리 몸.

우리 몸의 600개가 넘는 근육이 하는 일. 어떤 근육은 음식을 소화시킨다는 것을 저는 처음 알았네요.^^

두 개의 뼈가 맞닿는 곳에 있는 관절은 우리 몸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두개골, 혈관, 폐, 피부, 혈액과 소화기관, 뇌, 심장, 위장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설명과 그림이 적절하게 들어 있어서, 어른이 보기에도 손색이 없는 너무나 알찬 책이네요.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어디로 갈까요? 오줌은 어떻게 생길까요?

입 주변의 명칭들과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입을 통해  어디를 먼저 가게 되고, 거기에서 위산은 어떤 것인지?

작은 창자와 큰 창자, 이자와 간의 역할.

신장과 방광 그리고 어떻게 오줌이 배출되는지를 알 수 있는 즐거운 몸 속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소화기관은 초등학교 5학년 과학시간에도 나오니 이 책을 통해 미리 익숙해 지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뇌는 어떤 일을 할까요?

우리 뇌의 생김새와 대뇌와 소뇌 그리고 생명을 유지하는 아주 중요한 뇌줄기가 하는 역할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요.

우뇌와 좌뇌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우리는 어떻게 보고 들을 수 있을까?

눈, 코, 귀, 혀, 뇌 그리고 피부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요.

우리의 중요한 감각 기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들이 참으로 재미있어요.

몸은 왜 앞을까요? 아프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균들이 우리몸에 침투했을 때 우리 몸 안에서 치열하게 공격과 방어를 하기 때문에 몸이 아프답니다.

우리 몸의 각 종 증상들과 상처가 나거나 몸이 아플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여러 모로 유용한 책이네요.

그리고 우리의 몸이 아프지 않게 하려면 음식도 골고루 먹고, 양치질을 잘 해야 하고, 신나게 놀기도 하고, 친구들과 운동도 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몸의 건강을 위해 청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 주고 있어요.

우리 몸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는 유아기 부터 책을 싫어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매일 3단계 분석으로 공부하는 수학_키출판사

중등 매3수학 중1 - 상 : 매일 3단계 분석으로 공부하는 수학 중1 상 (2016년) - 필수 개념 분석 + 핵심 유형 분석 + 고난도 유형 분석
이은영 지음 / 키출판사 / 2015년 11월

매일 3단계로 분석하는 재미있는 수학을 위한 교재

「매일 3단계 분석으로 공부하는 수학」

STEP 1에서는 필수 개념 분석합니다.

시작해 볼까?는 아이들에게 친숙함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어디서 공부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줍니다.​​

원리를 알려줄게!에서는 새롭게 나오는 수학의 용어를 아주 쉽게 설명을 해서 새로운 용어가 낯설지 않게 해주고 있어요.

정리해줄게!에서는 앞에서 쉽게 설명해서 이해시킨 부분을 간단 명료하게 설명을 해주므로써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있어요.

선생님, 질문 있어요~에서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 질의응답 형식으로 설명해 주며, 아이들이 혼동하기 쉬운 것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개념 check는 배운 내용을 잘 이해 했는지 기본 문제를 통해 이해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STEP 2에서는 ​핵심 유형 분석을 합니다.

개념 가져오기를 통해서 다시 한 번 개념을 설명해 주며, 문제의 유형 분석을 설명해 주어서, 문제를 푸는데 이해를 도와줍니다.

앞에서 배운 내용을 A, B, C의 유형별로 분류하여 유형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을 키워줍니다.​

STEP 3에서는 ​고난도 유형 분석을 합니다

3단계에서는 이제껏 배운 내용을 ​문제의 조건을 분석해 가며, 고난이도 문제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 시켜줍니다.

이렇게 하나의 소단원을 단계별로, 유형별로 분석하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문제의 분석 방법을 통해서 아이들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커리큘럼 형식으로 DAY1~DAY23까지 색인이 되어 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계획적으로 학습이 가능한 교재입니다.

처음 중등 수학을 접하는 학생이라면 기본 STEP1을 습득하고, 학기 중에 STEP2, 그리고 STEP3은 시험 대비를 위해서도 좋을 듯 합니다.

혹시라도 현재 학년 내용를 놓친 학생이라면 23일만에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기에 복습 교재로도 좋을 듯 하고, 특수목적고를 위해 미리 중3까지 선행이 필요한 학생이라면 스스로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STEP별로 문제의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아이가 쉽고 재밌게 풀 수 있는 부분을 단계별로 접근시키기에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휴먼어린이]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 1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 1 -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 ㅣ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역사 시리즈
윤종배 지음, 이우일.이우성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10월

세계사를 이렇게 쉽게 이해시켜주며,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 맨처음 세계사 1권은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시작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원하는 교사들이 엮은 책이라서 그런지 이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주인공 캐릭터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우리 아이들로 되어 있어서,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떠나서 세계의 나라들을 다니면서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 재미가 있고, 단어나 문장들이 짧지 않아서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대한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다양한 그림과 사진들이 아이들이 책을 읽는 동안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인류의 고향인 아프리카, 지중해를 둘러싼 이집트의 이야기, 인더스 문명, 세계 제국인 페르시아, 알렉산드로스가 건설한 헬레니즘 제국, 로마제국, 마우리아왕조, 중국의 진나라, 한나라 등 다양한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세계의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너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모습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정성이 느껴지네요.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와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서 책을 술술 읽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네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 세계사 산책"과 "교과서 밖 세계사"를 통해서 생각의 폭과 깊이을 더욱 넓혀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맨 마지막에는  우리나라, 동아시아, 유럽,아메리카, 북아프리카,서아시아,인도,동남아시아의 세계사 연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역사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될 것 같아요. 

 맨처음 세계사를 읽고 나니 마치 세계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드네요.

 세계의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아주 쉽고 재미있으면서, 내용의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