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편의 환상호러 단편집.재독이라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봤지만 여전히 재미있었다. 처음 엔 이해되지않았던 내용도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었고 재미있었던 작품의 감정선도 새롭게 느껴졌다. 책 표지가 무서워서 책장 구석 에 숨겨뒀는데 개정판은 너무 예쁘잖아..※ 나의 픽!<저주토끼>, <덫>, <즐거운 나의 집>아직도 어려운건 <차가운 손가락>, <몸하다>, <재회>처음 읽을 땐 숨겨진 뜻을 찾기 위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구석구석 뒤지며 읽었지만 두번째엔 온전히 즐기며 읽었다. 인과응 보, 사필귀정 아주 마음에 쏙 드는 말 음 토끼의 저주가 불러오는 작용과 반작용, 믿음을 저버린 자의 최후, 욕심에 눈이 먼 자의 마지막. 글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고 많은 물음 표를 남겨 읽은 후 독서노트에 할말이 아주 많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