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무음에 한하여 ㅣ 아르테 미스터리 14
오리가미 교야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아마노 하루치카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며 불륜 사건을 주로 맡는 주인공은 추리 소설의 주인공 답지 않게 추리도, 증거용 사진 촬영 실력도 그다지 좋지 않다. 특이한 점이라면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 뿐. 하지만 영혼과는 대화를 나눌 수 없어 결국 추리를 해야하는데 추리 실력이 떨어져 읽는 나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추리를 독자에게 떠넘기는 건가 아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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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건은 유산 분배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집행인의 손' 이라는 무시무시한 느낌을 풍기는 부제와 다르게 잔인하지 않았다. 그 동안 잔인한 일본 추리 소설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일본'하면 끔찍할 것 같은 편견이 있었는데 최근 읽은 책들은 잔잔한 진행이 많아서 마음 편히 읽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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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번째 사건을 해결하고 두번째 사건으로 넘어가는데 오잉 가에데? 이 부분에서 시리즈물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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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갖고 있는 능력을 활용하지 못하는 어리버리 탐정이 인생의 귀인을 만나는 빌드업이었나. 2부 '실종자의 얼굴'은 약간 스산한 느낌을 많이 주지만 역시나 잔인한 묘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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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인공은 실마리가 나오면 벽에 막히는 기묘한 인물. 이쯤에서 제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 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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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결말은 성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은요!! 아무래도 이 책 시리즈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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