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클럽’ 믿고 보는 출판사 중 하나.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에 익은 작가의 이름이 보일 것이다. 총 7편의 단편이 실려있는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다. 단편집은 보통 하나가 끝나면 다음 글을 마주하기까지 한템포 쉬어가곤 하는데 이 책은 다음 내용이 궁금해 정신없이 읽어나갔다. 화도나고 눈물도나고 다양한 시선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랑을 주제로 이렇게 신선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니 감탄하며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