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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럽고 품격 있는 방귀 사전
스틴 드레이어.헤나 드레이어 지음, 마리아 버크만 그림, 최지영 옮김 / 노란돼지 / 2021년 6월
평점 :
저자인 스틴 드레이어는 헤나 드레이어(9살)의 엄마. 둘이 함께 방귀 연맹을 맺고 집필한 책이라 그런가
내용이 몽글몽글하다.
첫 시작은 방귀의 길고 긴 여정의 설명. 귀여운 삽화 함께 적절한 정보도 제공 된다.
다음으로 다양한 방귀의 이름과 함께 사전이 시작된다.
영차, 목욕탕, 방울, 화끈한, 아기, 소리 없는, 이불 속, 소총, 빵 터진, 아늑한, 대포, 깡통, 똥, 깜짝, 난방(난감한 방귀), 압력, 공포, 모임, 연쇄, 스며드는, ‘스팅키!’, 어른, 썩은 💨
다양한 방귀의 명칭들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적절한 삽화와 함께한 설명을 읽다보면 공감을 자아낸다.
워낙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