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격 - 인간관계와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대화의 기술 60
김준호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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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는 건

외모의 변화나 목소리의 변화 뿐 아니라

사용하는 단어, 어투에서도 느껴지게 됩니다.

나이가 무르익고 생각이 진해지면서

평소 말할 때 선택하는 단어나 문장,

상대방이랑 대화할 때

평소보다 조심하고 있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와 대화한다는 것에 있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고

상대방이랑 이야기가 통한다면

전 괜찮은 대화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해가며

직급이 변하고, 주변 사람이 바뀌어 감에 따라

인간관계를 새롭게 하고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접하기 위해

대화의 기술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저에게

대화의 격은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대화의 격의 저자는 22년차

OBS 앵커 김준호님입니다.

대화의 격에서는 60가지 기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을 통해 인간관계와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대화 기술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습관은 우리 몸에 스며들어 있어서

신경써서 고쳐야 하기에

어지간히 바뀌기 어렵습니다.

하물며, 대화의 기술 또한

평소 자신이 입는 옷 스타일이 있는데

갑자기 바꾸려고 하면 안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갑갑한 기분이 들고 익숙한 것을 찾고자 합니다.

대화의 격에서는 경청의 중요성과

상대방과 오해 없는 소통을 위한

대화 기술 '은유'에 대한 기술 등을

독자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화의 격에서는 영화 킹스맨에서 나온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도 등장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굉장히 묵직한 말입니다.

책을 읽었다고 대화의 기술 60개를

일상생활에 바로 술술 적용 시킬 순 없지만

하루 한 걸음 걷는다는 마음으로

하루 한 장씩 행하고자 한다면

또 다른 사람으로 탈바꿈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대화 방식에 변화를 느끼고 싶거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싶다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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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찰스 디킨스 지음, Daniel Choi 옮김 / 찜커뮤니케이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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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찰스디킨스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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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
찰스 디킨스 지음, Daniel Choi 옮김 / 찜커뮤니케이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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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릴 적부터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마법에 걸린 것 마냥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산타, 루돌프,

예수님, 이 모든 것은 하나처럼 어우러져서

어린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항상 사랑받는 고전 책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책들 중 스크루지의 일화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스크루지라는 인물을

크리스마스 캐롤이라는 책을 통해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제가 본 스크루지라는 인물은

요즘 MBTI로 구분짓는다면 T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하는 감성이 무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T에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스크루지의 태도는

충분히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들떠있는 사람들에

더 가까운 조카와 달리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이

좋지 않은 편에 속했습니다.

그런 그는 자신의 동업자 였던 말리를 만나고

자신의 지난 모습들을 돌아보며

자신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도 보면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각양각색입니다.

돈 많이 주는 빨간날, 연인과 함께 하는 날,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날, 홀로 외로이 보내야 하늘 날,

같은 하루를 보내지만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하루는 다르게 다가오게 됩니다.

같은 스크루지이지만, 같은 스크루지가 아닌 것처럼

마음 먹기에 따라 행동, 표현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특별한 날입니다.

어쩌면 나도 스크루지처럼

조카의 마음을 몰라주고 있진 않았나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고,

우리도 말리의 유령처럼 알을 깨뜨려줄

어떤 존재를 만나야 할 수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여러분에게 그 망치 역할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찰스 디킨스 작가님의 고전

크리스마스 캐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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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헌혈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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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를 지내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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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헌혈 이야기강 시리즈 12
정광민 지음, 도휘경 그림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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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언가에 중독된다면

앞뒤 전후 사정을 따지지 않고

목적만 보고 달려들게 됩니다.

중독에 빠지는 건 아이들 뿐이 아닌

어른들까지도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도

중독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이야기를

그려낸 책입니다.



정광민 글 작가님, 도휘경 그림 작가님의

이상한 헌혈은

게임 중독에 빠진 한 학생이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헌혈을 하러 갔지만

나이 제한으로 인해 헛걸음을 하게 됩니다.

실망한 채 돌아서던 학생에게

어떤 교수는 감정 헌혈을 제안해옵니다.

몸을 돌고 있는 감정의 피를 헌혈하여

24시간 동안 해당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다소 믿기 어려운 헌혈을 제안받게 됩니다.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말에

게임 중독에 빠져있던 용기는

망설임 없이 교수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렇게 감정 헌혈이 시작되고

용기는 큰 이상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단순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감정 헌혈은 용기에게 뜻밖의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 시발점이 되어 옵니다.

화나는 감정, 기쁨의 감정,

슬픔의 감정, 사랑의 감정 중

어느 감정 하나 중요하지 않은 감정은 없습니다.

감정의 우선 순위를 따질 순 없고

쓸모가 없는 감정도 없습니다.

감정 헌혈을 하게 되면

24시간 동안 해당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감정 헌혈을 받게 되면

그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문화상품권이라는 미끼가

용기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어른들 또한 또 다른 미끼에 흔들려

돌이킬 수 없는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될 때가 생기곤 합니다.

어른,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중독이라는 것은 무서운 재앙이며

사람을 정신을 못차리게 혼미하게 만듭니다.

혹시나 중독증상에 빠진 주변인을 본다면

그 사람을 중독에서 꺼내 줄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해보길 바랍니다.

어쩌면 우리 어른들도

이상한 헌혈을 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무언가에 중독되어

나쁜 중독이 아닌 좋은 중독으로

몸에 좋은 중독에 빠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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