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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역사 - 개정증보판
조성권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유혹에 흔들릴 수 있고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보았을 때
시대마다 유혹의 흔적은 존재했습니다.
조성권 작가님의 마약의 역사는
2012년에 초판이 발행되었고
2024년 개정판이 출판되었습니다.
마약의 역사에서는 원시시대,
고대 시대, 중세 시대,
근대 시대, 19세기, 20세기, 21세기의 전망 등
시대별로 정리가 되어 있으며
결론까지 알아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마약학 분야가 미진하기 때문에
마약의 역사를 통해 국내에서 미개척 분야인
마약학 분야에 대해서 학문적으로 좀 더
발전하길 바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마리화나와 같은
천연 마약식물에 대해
구체적인 문자로 기록되며 등장되는 시기가
청동기 문명의 시작과 거의 일치한다는 건
굉장히 흥미로운 사실이었습니다.
물론 원시 시대에는 마약이 주로
종교적 의식 및 치료용으로 이용됨이 컸습니다.
고대 시대가 시작되면서
마약이 치료용 외에도 오락용으로 확산 이용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하게 되며
기독교 교리에 위배된다는 사실로 인해
마약은 불법화로 인정되었습니다.
또한 마녀사냥 과정에서 마약은
마녀사냥의 도구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약성 식물이 존재했으며
대표적인 마약성 식물로
마리화나, 양귀비 등이 있습니다.
각 시대 마다 마약과의 역사가
설명이 되고 있으며
평소 관심 분야가 아닌 사람들은
의외의 사실로 받아들일 듯 합니다.
마약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용 식물로도 쓰임이 있었으나
인간을 부패시키고 타락시키는 식물로
우리 인류에게 큰 재앙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마약의 오남용이 생각되지 않도록
올바른 사용문화가 정착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천연 마약식물이라는 마약에 대해
경계심을 잃지 않고 위기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