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사냥 - 장철호 디카시집
장철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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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다보면

아무도 없는 곳으로

사라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늘을 바라보면

정처없이 흐르는 구름과 뜨거운 해가

마음을 안정시켜 줌을 느낍니다.

하늘 사냥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시를

어울러서 만든 시집입니다.


서로의 향에 취해

날 새는 줄도 몰랐지

요염한 다크서클이 생기는 줄도

출처 하늘사냥 21페이지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웃음이 피어오르는 시절이 있듯,

서로에게 취해 있다보면

하루가 다 흘러가는 시간도 있습니다.

젊음, 청춘 단순한 그것들이

가장 우리를 불타오르게 하는

최고의 약재가 되기도 합니다.

어디든 우뚝 설 수 있다

굳게 내린 마음

한 뿌리라면

출처 하늘 사냥 63페이지

마음의 심지가 굳게

뿌리내려져 있다면

어떤 폭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글들의 형태로

우리의 마음을 장악하여

기분 좋은 설렘을 이끌어 내는

쉼이 가능한 평범한 일상 속에

장철호 작가님의

디카시집은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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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지도 2025-2026 :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친퀘테레, 볼로냐, 피사, 제노아,토리노, 시에나, 아시시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가이드 총정리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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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블로거님이 운영하는

서평단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길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

누군가는 나침반을, 가이드북 등을

지참하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두껍고 무거운 가이드북 대신에

간편하고 알찬 여행 지도가

타블라라사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도시들을

묶은 이 여행 지도는

지도 뿐 아니라 여행 노트, 그리고 스티커도

구성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표기하고,

여행 중 간단한 메모를 남기기에도 간편합니다.

지도를 펼쳐보면 주요 여행지와 각 도시에 맞춰

먹어야 하는 음식의 종류와

각 도시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어

이 지도만 있다면 북부지역 어디를 가도

길 잃어버릴 걱정은 붙들어 맬 것 같습니다.

지도를 계속 펼치고 다니다보면

손때도 묻고, 잘 구겨져서 쉽게 찢어지곤 합니다.

종이지도의 단점인 이 특징들은

에이든 여행지도에선 방수재질이기 때문에

잘 찢어지지 않고 방수가 된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지역을 여행하려고

마음을 먹고 지도를 구비하려고 한다면

에이든 여행지도를 통해

간편한 여행, 간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구성품이 들어 있기에

구성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개별로 구매하지 않고

이것 하나만 구매한다면

비용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절약이 될 수 있어서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5개도시와 베네치아 도시가

A1 크기의 지도에 가득 담겨있는

에이든 여행지도,

여행 매니아들에게 사랑받기에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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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돌아갑니다, 풍진동 LP가게
임진평.고희은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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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신직으로 모든 것들이 변해가지만

고전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여전히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LP판 또한 그 중 하나일 거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LP 마니아층이 아니면

사실 LP판을 사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하지만 LP 마니아층들 혹은

LP에 얽힌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LP를 판매하는 판매소가 없어지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도 돌아갑니다, 풍진동 LP가게는

안타까운 사건들로 가족을 잃은 정원이

풍진동에서 LP 가게를 운영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이야기입니다.

정원은 부모님이 남긴 유산인 LP를 처분하고

자신의 생도 처분하려고 하지만

LP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양하게 접하며

점차 자신의 마음이나 생각들을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평소 LP를 듣는 취향이 없는 저 또한

LP에 대한 관심이 생길 만큼

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정원은 LP 가게에 오는 손님들을

순례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끌벅적하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순례자들로 인해

정원의 마음에도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을 지

희망을 잃어버린 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꿈 꿀 수 있게 해주는

힐링 소설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라디오 DJ 배철수님이

강력 추천한 소설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순례자의 사연들을 읽어 나갈 때마다

혼자 남은 정원의 외로움이

얼른 덜어져 갔으면 하는 마음도 들고

어느 샌가 저의 마음 또한 외로움이

점차 사그라드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을 취미로 선택을 하고

서평 블로그라는 주제를 선택한 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LP가게가 멈추지 않고

지금도 돌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쉬지 않고 틀어놓고

흐르는 음악의 전율을 감상하듯

우리의 인생 또한 모든 일들을

담대하게 맞서서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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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반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나유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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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현대 사회는 지속적으로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고 빠르게 변화되어 갑니다.

2D 로 미디어를 즐겼던 시대가 끝나고

VR, AR 등을 통한 시대가

우리 옆에 다가와 있습니다.

한참 VR에 빠져있던 시절

VR 게임방에 가서 머리에 끼고

케이크 줍기, 엘리베이터 타기 등

실제로 공간 이동은 없지만

우리의 뇌를 속여 실제로 고층에 올라간 것처럼

자극하여 체험하는 게임이

너무 재미있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그런 사회에 발 맞춰서

AR 증강현실 및 VR 가상현실 기반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책,

나유미 작가님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이

사용자와 콘텐츠 간의 상호 작용을

중심으로 하는 디자인 분야다 보니,

이 책에선 인터렉티브 미디어 디자인의

이론과 실제를 총 11장의 주제로 나뉘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론적 배경과 실무적 적용 방안이

모두 설명이 되어 있기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부분인지

현실 기반하여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깊은 책이었습니다.

AR 소프트웨어, VR 소프트웨어 별

구성 요소를 구분 지어 설명을 해주기에

구분지어 이해되기 쉬운 느낌도 받았습니다.

또한 몰입형 경험인 AR과 VR 체험 시,

사용자의 피로도 관리하는 부분에 대해

대처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어

AR과 VR이 무분별하게 사용될 시

겪을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대비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또한 AR과 VR은 다양한 산업에서

실용적인 부분으로도 사용될 수 있기에

헬스케어 산업에서 응용법,

제조업, 교육 분야에서 어떤 식으로 응용이 되는 지

혹은 응용될 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단순 놀이용이 아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크해줍니다.

혁신적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R과 VR이 더 적용될 어느 순간,

이 책이 더 주목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긴밀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고

얇아서 평소 지참하고 다니기 좋은

전문 서적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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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 -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나태주.한서형 지음 / 존경과행복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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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인 중에 나태주 시인이라고 하면

대한민국에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시인임을 다들 알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나태주 시인을 모른다고 할 지라도

시인님의 유명한 시 몇 개를 말하면

다들 한 번씩을 들어봤을 법 합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새로운 시집이

인디캣 블로거님의 블로그에서

서평단 모집을 하는 것을 보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지원을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임에도

충분히 설레고 기쁜 와중에

심지어 향기 시집이라고 해서

낯설고 신기함이 컸습니다.

어떻게 책에 향기를 넣었나 싶을 정도로

책을 수령하고 몇 일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책을 펼치고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기분 좋은 로즈 향이 제 주변을 맴돕니다.

나태주 시인님의 시와

참 잘 어울리는 향기같단 생각이 듭니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사랑책 사용법에 대해서

앞부분에 설명이 나옵니다.

문득 사랑이 그리울 때는 언제든 책을 펼쳐

사랑을 읽고 사랑을 맡으세요.

어떤 향인지 구분하려 애쓰기보다

향 그대로를 느끼며

내 안의 사랑을 알아차려 봅니다.

출처 사랑 중에서

요즘 추워져서 인지 부쩍 사랑에 대해서

그리움을 느끼고 외로움을 느끼는

시기에 접어들고 있는 저에게

사랑 책은 선물과 같습니다.

언제든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펼치라는 문구 덕분에

일하다가 틈이 날 때마다

펼쳐보는 중인데, 향기 시집이다보니

풍겨오는 향기에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랑은

마음과 마음이 만나야 합니다

생각과 생각이 만나야 합니다

느낌과 느낌이 만나야 합니다

꿈과 꿈이 만나야 합니다

출처 사랑 62페이지

사랑이라는 단어가

정의하기 어려운 말이라고

정의할 순 없을 거라고

결론내리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 만큼 사랑을 표현하는 데

최적화된 것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사랑이란 마음과 마음이,

생각과 생각이,

두 존재가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이기에

처음에 하나였던 것처럼

합쳐가는 게 사랑이란 것이란 걸

그래서 누굴가를 바꾸려하기 보단

그 사람 자체의 조작을 인정해주는 것이란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의미를

어른의 시야로 보게 된 지금

어쩌면 이제서야 제대로 된 사랑을

깨우치게 된 건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

개인적인 바램으론 한달에 한 번,

혹은 일 년에 한 번 계속 출간되고

그 시집들로 책장을 채워가고 싶단

개인적인 욕심을 품어보게 됩니다.

사랑이란 감정에

우린 너무도 쉽게 데이고 다치고

깨지고 아프고 기쁨을 느낍니다.

어쩌면 또 다른 사랑의 형태의

사랑 그 자체의 사랑 책을 만나게 됨에

다시 한번 기쁨이 차오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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