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1851) 라이즈 포 라이프 2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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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김요한 옮김입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입니다.

쇼펜하우어의 명언은 총 4483개라고 하는데, 엄청나지 않나요?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염세주의자, 비관론자로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철학자의 철학자로 불리는 그는 수많은 위인에게 영감을 준 정신적 스승으로,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불멸의 고전으로 읽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선 처세에 대해서 총 4챕터에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처세, 자신과의 관계, 타인관의 관계, 세상과 운명에 대한 처세에 대해

쇼펜하우어는 말합니다. 이것을 현실에 도입해서 더 나은 처세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행복한 사람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없이 삶아온 사람이지, 쾌락과 향락을 누린 사람이 아니다.

즉 쾌락과 향락을 행복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잘못된 기준을

지닌 것이다.

출처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19페이지


쾌락과 향락을 누린 사람이 아닌,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 없이 살아온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고통 없이 사는 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삶을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이 찾아오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고통스러워서 고통을 잊고자 쾌락적인 걸 추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잃어버린 '고통 없는 상태'가 낙원이었음을 알고 후회하며 되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것은 마치 고통 없는 상태에 있는 우리를 욕망의 가면을 쓴 악령이 유혹해서 끌어내려는 것과 같다.

출처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21페이지

우리는 후회를 합니다.

'후회'는 과거의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느끼는 감정입니다.

무언가를 할까 말까 고민될 때 하지 않는 것보다 하고 나서 후회를 하는 게 낫다고 합니다.

지금 와서 보면 후회되는 결정이 너무 많습니다.

왜 그만큼밖에 생각하고 결정을 못 했나 싶은 순간이 많지만,

이 모든 게 욕망의 가면을 쓴 악령이 흔들어서 잘못된 선택을 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현명하게 생각해서 대처할 걸 하며

밤마다 이불킥을 해댔는데, 이젠 달라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우리의 기억 속에서 그 순간들은 불멸의 빛으로

보존될 것이며, 특히 우리 삶이 힘들어질 때 그 순간들은

우리의 가장 큰 후회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출처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46페이지

어느 순간 지난 과거가 문득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친절할걸, 조금만 더 솔직할 걸

아쉬운 감정들이 가슴속을 메울 때 가족, 친구들한테

전화를 돌려요. 조금이나마 틈새를 메우려고요.

그러다가 또 실수하고, 또 후회하고

후회의 페이지로 삶의 페이지가 채워가더라도,

나중에 떠오를 때 후회되는 순간이 없도록

평범한 일상인 하루들을 종이에 하나 둘 일기라는 이름으로

기록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년, 2년이 지나고 뒤돌아볼 때,

2024년 7월의 '나'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 싶을 수 있게

돌아볼 타임머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그것을 모두 믿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할 것이고,

점점 더 큰 거짓말을 함으로써 결국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것이다.

출처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168페이지

저는 감정을 속이지 못하는 편입니다.

모든 게 다 표정에 드러나서, 불리할 때도 많았어요.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표현한다는 건 직장 생활을 할 땐 불리하다고 봐요.

솔직함이 최고라고 생각했다가 어느 정도의 가면은 필요하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라는 책은 쇼펜하우어의 인생에 대한 조언이

적힌 책으로, 잘 가고 있는 건가 싶을 때, 너무 지치고 힘들 때

한 번씩 들여다볼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선택에 순간이 왔을 때,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현재를 날리지 않도록

현명한 우리가 되길 바라는 그의 심정이 느껴집니다.

인생의 조언이 필요할 때,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다짐을 해보며

이상, 하루를 일 년 같이, 결코 나의 운명을 원망하지 않으리라 서평을 마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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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김안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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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은 전문적 견해와 성경적 견해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는 삼강오륜의 이론을 성경에 대입시켜 오늘날 우리가 위험에 빠져있고 헤쳐나가야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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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김안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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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들고 온 책은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김안성 지음입니다.


김안성 작가님은 교회 목사로,

저서로는 <<자신을 모르면 정녕 죽으리라 1,2>>가 있습니다

이 책은 삼강, 오륜 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강오륜은 유교에서 쓰이는 말로, 세 가지 강령과 다섯 가지 인륜을 말합니다.

삼강오륜은 유교의 지침이 되는 말이고, 그중 정통 유교의 근본은 오륜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기독교와 유대교의 경서를 뜻합니다.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에서 작가는 말하고자 합니다.


이제 삼강오륜의 길을 성경 말씀에서 다시 조명함으로

생명의 진리의 길을 열고자 한다.

출처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10페이지


성경 말씀과 삼강오륜을 같이 연관 짓는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특정 이념적 인권을 앞세운 국가권력이 나라를

낭떠러지로 끌어간다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

그들이 가진 권력을 회수해야 한다.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출처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저자는 삼강오륜을 성경 말씀 안에서 살려내어

우리 가정과 자녀를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군위신강은 임금이 밧줄을 당기면 그물에 해당하는 신하가 따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끌기 위해서는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총괄하는 사람이 임금이 된다고 합니다.

본보기의 의무로서 섬기려 하지 않고 섬김을 강요하는

개인의 권리만 가능한 사회인 것이다.

본보기의 지도력 없이 섬김을 강요하는 억압의 시대가 현재 한국의 현주소이다.

출처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14페이지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한국의 실태와 그 심각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성경 속 구절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 안에서는 저자의 생각이 강하게 담겨있습니다.

동성애자를 대하는 저자의 생각과, 부자유친에 대한 의견이 특히 강합니다.

삼강오륜에 등장하는 부자유친에 대해서 삼강오륜 속 부자유친과 오늘날의 부자유친에 차이점에 대해 다룹니다.

성경적 견해가 많이 가미된 책인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전통적 견해와 성경적 견해를 구별해서 적어놓았습니다.

그 덕분에 가독성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삼강오륜의 개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상, 성경에서 다시 살아난 삼강오륜 서평 후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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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욥선생
최주석 지음 / 한사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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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순간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와준 욥 선생이 있었다. 굿나잇 욥선생은 성경 속에 등장했던 욥이 40대 사내에게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문장을 알려주는 책으로, 상담하는 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그러므로 종교적 성격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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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나잇 욥선생
최주석 지음 / 한사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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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북라딘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

드디어 주말이에요.

다들 이번 주말은 어떻게 보내실 계획이신가요?

저는 일요일 하루만 일을 쉬기 때문에

무조건 방콕을 할 계획이에요.

평소에 못한 멍도 마음껏 때리고, 잠도 많이 자려고 합니다.

보다 더 생산적인 걸 해야 하지 않나 싶긴 한데,

쉬어가는 쉼표가 있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휴식을 취하며 포스팅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이번 주말도 계획한 대로 알차게 보내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굿나잇 욥선생, 작가 최주석입니다.




작가님은 청년 시절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그는 성격에 등장하는 욥을 통해 고난에 대한 진리를 찾고 싶었고,

직장을 다니며,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굿나잇 욥선생 책 표지의 배경은 밤하늘과 포장마차입니다.

저도 포장마차 굉장히 좋아합니다.

뜨끈한 우동도 좋고, 간단히 마시는 술도 좋습니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받은 책인데,

표지에 있는 밤하늘과 포장마차에 마음이 동해서

바로 고민 없이 모집에 지원했고 운 좋게도 당첨이 되었습니다.

굿나잇 욥선생은 호텔리어로 일하는 40대 대리와

욥의 대화 내용이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리어로 일한 지 11년 차에 접어든 40대 오노남 대리는,

크론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크론병으로 인해 잦은 복통과 설사에 시달린 그였기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크론병은 완치가 없다는 말에 그는 우울했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매년 승진 시험에 떨어졌고

그를 제외한 동기들은 모두 승진해서 과장으로 불렸습니다.

오직, 그 혼자만 "만년 대리"였습니다.


지난주, 6개월의 병가 휴가를 신청했다.

자의와 타의, 그 어느 쪽도 아닌 애매한 결정이었다.

인사팀 이사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셨다.

출처 굿나잇 욥선생 17페이지


6개월간의 무급 휴가를 신청한 그는, 주점이 즐비한 신촌 공원의

한쪽 구석에서 인생 상담소라는 포장마차를 발견하게 됩니다.



"괜찮으시다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몇 문장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출처 굿나잇 욥선생 31페이지


포장마차 안에는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사내가 있었고,

자신은 욥이라고 소개합니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욥이라는 사내는,

인생이 힘들다는 오대리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문장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계속 옛날 사람들을 친구라고 하시는데

농담입니까, 진심입니까?"

출처 굿나잇 욥선생 47페이지


사내는 문장을 알려줄 때마다, 자신의 친구 이야기를 같이 들려줍니다.

친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인물들이었고,

오 대리는 질문을 합니다.

그의 질문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내는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사내가 알려주는 몇 가지의 문장들은,

오 대리의 인생에 변화를 가져와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문장들은,

굿나잇 욥선생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욥은, 남부러울 게 없는 인물이었으나,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기 되어

자신의 탄생 자체를 저주했다고 전해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투철했던 욥은,

자신에게 이런 시련이 주어졌음에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자신의 탄생을 저주합니다.

너무나 힘든 일을 겪게 되면 가혹한 운명을 준 창조주를 원망하곤 합니다.

하지만, 욥은 예상을 뒤엎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고난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 속에 등장했던 인물 욥에 대해 다루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책은 종교적 성격이 가미된 책입니다.


"담배 한 개비로 잠시나마 고행을 잊는다고 하셨는데,

제가 봤을 때 그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인생 자체가 고행이니까요."

출처 굿나잇 욥선생 30페이지



행복과 불행은 세트 상품으로 찾아옵니다.

행복하다가도, 불행해지고,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행복해집니다.

선택과 고난의 연속인 삶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기에

굿나잇 욥선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같은 곳이 되길 바랍니다.

오대리에게 욥선생이 알려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문장을,

저도 삶에 적용해서 생활을 해봐야겠습니다.

다들 오늘도 내일도 굿나잇하세요.

이상, 굿나잇 욥선생, 서평을 마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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