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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교사라는 자리에 서게되면서 모든 것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아주 평범한 제목을 넘기며 일본 어린이 문학을 대표한다는 이 책이 무슨 내용일지 사뭇 궁금했습니다.
웃으면서, 놀래면서, 우울해하면서 책 속의 아이들, 선생님과 함께 뒹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초등1학년인 아이들이 참 인상적이었고 여러 행동하는 선생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또한 무척 현실적이고 민감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교사의 자리에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