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있는 자녀로 키우자
제임스 답슨 지음 / 에스라서원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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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00년이 되어서야 우리나라에 소개가 되었다. 이 책의 큰 주제는 '자녀들의 자존감'이다. 전반부엔 자녀들이(곧 나 자신이 된다) 어떻게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미모와 지능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아이들끼리도 이러한 요소들로 서로는 판단하고 별명을 지어 상대방을 괴롭힌다는 것이다. 다 부모로부터, 사회로부터 자연스럽게 배운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요소들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적용이 되면서 그들은 어릴 때부터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며 자연스럽게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성장한다. 그렇게 자란 사람들의 자녀는 또 그렇게 반복적으로 취급받게 된다. 참으로 억울하고 말도 안 되는 것이지만 지금도 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저자가 굳이 '자녀들의' 자존감-'아이들의'도 아니고-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건전한 자존감을 배양하는 일은 다른 누구보다도 가정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부모 외에 그들의 자녀를 위해 이런 일을 하려고 전념하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자존감을 세우는 전략은 총 네 가지 제시하였다. 환경, 가치관, 양육, 청소년기를 주 대상으로 삼는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환경 -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하는 자녀는 자신을 인간으로서 가치가 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자녀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해로운 매스컴에 접촉하는 것을 막고 좋은 책을 선택해서 읽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2. 가치관 - 어린아이에게 어른스러움을 기대하지 말라. 아이들에게 자라서 부자가 되고 미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려면 바비 인형을 사주라. 필요 없이 자신의 결점을 스스로 말하지 못하게 하라. 열등감이라는 난관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보상할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부모는 도울 수 있다.
3. 양육 - 긍정적으로 양육하라. 체벌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매우 유익하나 아이가 8-9세가 되면 체벌을 중지하라. 학교생활을 주의해서 관찰하라. 아이는 성장하면서 그 성장 단계에 알맞은 책임을 지도록 가르쳐야 한다.
4. 청소년기 - 십대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도우라.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의 시기이며 혼란의 시기, 정체성 형성의 시기이다.

마지막엔 열등감에 대처하는 잘못된 행동유형도 제시하고 있다. 각 주제마다 '질문과 대답' 코너가 있어 실제적으로 상담받는 내용을 참고 할 수 있다.

20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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