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월은 나에게 있어 약간의 혼란기 임에 틀림없었다. 그런 때에 이런 의지의 사람 섀클턴의 항해기를 읽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이름은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 : 1874-1922) 그를 소개할 때 주로 쓰는 단어는 '불굴의 의지' '도전' 등이다. 이 이야기는 그의 일생에 세 번째 남극 원정기로써 실화이다.(섀클턴은 네 번째 탐험에서 죽는다) 이 책은 당시 인듀어런스 호에 탐승했던 모든 사람들의 일기를 바탕을 쓰여졌으며 굉장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굉장한 탐험가 정신을 발휘한 그가 놀랍기도 하지만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가 27명의 대원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살려서 구조 했다는 사실이다.그의 탁월한 리더쉽이 없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2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