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아리아

방구석 오페라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11월

< 방구석 오페라 >

▫️저자 : 이서희
▫️출판사 : 리텍콘텐츠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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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의 공식 추천도서로 선정.
< 방구석 뮤지컬 >에 이어 < 방구석 오페라 >가 오페라의 매력을 소개한다.

[ 아름다운 사랑과 전율의 배신,
운명적 서사 25편.
감격과 희열의 기억, 명작 오페라 속 아리아로 흠뻑 빠져드는 문학 에세이 여행서 ]

오페라가 익숙하지않은 이들도 맛볼 수 있도록 용어해설부터 구성요소, 극의 전문용어를 풀어 설명했다.

다섯 part로 구성해 다섯 작품씩, 총 25편의 오페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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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이 개인의 꿈과 사랑의 드라마를 노래한다면, 오페라는 역사나 인생의 역경을 표현하는 문학적인 줄거리를 노래합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전한 문학적 서사를 펼치는 무대. 성악가의 육성으로 전해지는 전율을 '오페라'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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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에서 다양한 사랑을 마주합니다.
그 사랑 속에서 견줄 수 없는 행복을 맛보기도 하고, 때로는 쓰라린 아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페라 속의 인물들도 우리와 같은 사랑에 기뻐하고 때로는 좌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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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사랑은 인생의 굴곡과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랑의 결과가 어떻게 맺어지건, 우리는 사랑 속에서 인생도 사랑도 반복되는 흐르므이 연속이라는 한가지 배움을 깨우치니까요.

💭
뮤지컬은 많이 대중화되기도 했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연출이 재미있어
티켓 가격의 압박이 있더라도 곧잘 찾아보게 되는 반면, 오페라는 왠지 장르만으로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화려한 연출, 격한 감정의 과장된 표현,
고급스러움에 비해 경악스러운 러브 스토리.

어릴 때에는 그 감정의 과열이 버거웠는데, 삶이 무르익다 보니 이질적이던 서사 역시 인생의 굴곡과 맞닿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장르에 대한 편견이 사그라들어도 접하기 쉽지 않은 오페라이기에 이렇듯 편하게 앉아 감동을 곱씹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이 참 반갑습니다.

오페라의 서막부터 피날레까지의 서사를 이야기하는 < 방구석 오페라 >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친절한 도슨트 같은 책입니다.
특히 삽입된 QR코드로 손쉽게 찾아 감상할 수 있는 구성은 오페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어 대중화에 더더욱 기여할 것이라 생각해요.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오페라의 대표곡들과 함께~
깊어가는 겨울,
희열과 감동을 '방구석'에서 만나보세요.
내 손안의 '아리아'를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리텍 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서 적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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