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멍멍 개를 보라, 냥?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99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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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멍멍 개를 보라, 냥? >
< 저 고양이를 보라, 멍? >

▫️글 : 데이비드 라셀로
▫️그림 : 마이크 우누트카
▫️출판사 : 북극곰

📖
웃긴 어린이책에 주는 '닥터 수스 상' 수상작.
책과 멍멍 개, 책과 고양이가 펼치는 재치와 유머 대결.

💭
아이들이 어릴 적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지 꽤나 고민을 했었어요.
그 덕분인지, 읽어주는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더~더~이것도~이것도~"
하루 종일 책을 친구처럼, 장난감처럼 아슬아슬 쌓아놓고 가지고 놀았었답니다.
지금이야 세모눈으로 압박을 주고 살살 구슬려도 책보다는 게임기나 스마트폰을 먼저 흘긋거리는 아이들이지만요.

그때와 지금, 왜,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저 멍멍 개를 보라, 냥?》 과 《저 고양이를 보라, 멍?》을 보면서 책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왜 달라졌는지를 알 것 같았어요.


책과 대화하고 함께 노는 즐거움.
데이비드 라로셀 작가는 책과 독자의 대화를 이끌어냅니다. 개와 고양이를 내세워 유머와 익살스러움으로 독자를 대화에 끌어들여요.

초등 6학년인 작은 아이에게 3분이면 읽는다 꼬셔 들려주었더니, 눈이 동그래지고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큭큭 소리 내 웃고 있었답니다.
똑똑한 개와 고양이가 책과 하는 대화가 재미지답니다.
오랜만에 성공한 것 같네요~🤭😘

저 역시 유아 그림책으로 분류된 책을 보고 "재밌다."
라고 느끼고 깔깔 거린 것이 언제 적인지 모르겠어요.


재치, 유머 가득한 매력적인 책과의 밀당~
책 읽는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줄 이야기 그림책.
아이와 함께 역할극을 하며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봅니다.

북극곰 서포터즈, 코다6기로서 자부심이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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