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그게 뭐야? >▫️글 : 토마 비노▫️그림 : 마르크 마예프스키▫️옮긴이 : 이경혜▫️출판사 : 북극곰📖[ 이 아름다운 그림책은 우리에게 시란 무엇인지 다정하고 섬세하게 일러준다._황인찬 시인 ]황인찬 시인의 추천사처럼,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감성 가득한 그림과 서정적인 글로 답하는 그림책이다.✍️🏻 너무나 좋아하는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시리즈> 신작.코다 6기로 선정되고 책 소개를 받았을 때부터 기다리던 그림책이다.시종일관 다정하고 다감한 그림과 글로 몽글몽글 설레이고 편안하게 시란 무엇인지 속삭인다.시는 삶의 모습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며사유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시는 그물 침대에 누운 채 하얀 부표가 떠다니는 걸 보는 것부표는 작은 새가 작은 물고기에게 말을 걸기 위해 만든 조그만 의자🔖아주 작은 아름다움도 부서지지 않게살그머니 집어 드는 손길인지도🔖시는 언제 보내도 결코 늦지 않는 편지💬그 어떤 장르보다 강렬하게 감정을 파고들어 공감하고 위로하는 힘을 갖는 시.독서모임을 하다 보면,아이들보다 어른들이 시를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어렵다고 하기보다 힘들다고 하는 것이 더 적당한 듯하다. 아마도 그 속에서 '나' 를 발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단어에 담긴 이야기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때면참 많은 단상들이 감정을 뒤흔드는데그게 참 힘들기도 하기에 말이다.....삶을 살아가며 겪는 모든 이야기가 다정다감한 단어를 입고 글이 되고 시가 되고 노래가 되는 과정.오늘 밤,어둠을 벗 삼아 다정의 감성을 두르고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