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힘 2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그림의 힘 시리즈 2
김선현 지음 / 세계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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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의 힘 >
- 최고의 나를 만드는 62장의 그림 습관

▫️저자 : 김선현
▫️출판사 : 세계사

✔️ 일상의 사소한 순간들을 조금 더 낫게, 최고의 상태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림 62점을 선정.

📖 20년 넘게 사람들의 마음을 미술로 치유하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는 다양한 고민과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함께 고민하며 미술치료를 해왔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그림의 힘에 주목한다.

1편보다 더 오래 준비하고 공을 들인 이 책은, 최고의 매일을 보내도록 자기 관리를 돕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행복함으로 웃을 수 있는 '과정의 나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큐레이션 되었다.

"다시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_저자 김선현

🔖마티스는 '창조란 곧 용기다. Creativity takes courage ' 란 믿음으로 남들과 다르더라도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을,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식으로 그려 나갔습니다. 성공을 원하는 모두에게는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과감함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있습니다.
<앙리 마티스 / 춤 >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살렴. 네 인생에 이렇게 꽃과 열매가 맺히기를 바란다.'라는 삼촌의 사랑과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 빈센트 반 고흐 / 꽃 피는 아몬드 나무 >

🔖그림 속 남성처럼 고개 숙인 채 자신감을 잃지 않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당당한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충분합니다.
< 막시밀리안 렌츠 / 세계 >

🔖비눗방울 불기라는 작은 일에 온 신경은 쏟는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집중과 힘을 전달받습니다.
처음에 힘을 꾹 줘야 커다란 비눗방울이 불리면서 예쁜 비눗방울들이 계속 퐁퐁 생깁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숨이 가빠져도, 처음의 그 안간힘이 나를 순탄한 궤도에 올려놓는 원동력입니다.
< 폴 필 / 버블 보이 >

✍️< 일-사람관계-부와 재물-시간관리-나 자신 >1권에서 다섯 가지 영역을 키워드로 명화를 큐레이션하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 법을 전달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다잡고 성장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는 것이 구성에서부터 여실히 드러난다.
사람은 의외로 아주 사소한 어떤 것에서 좌절을 경험하기도, 삶의 의지를 다지기도 하는 법이다.
그림이 뇌의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입증된 바인만큼 그림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나 또한 믿고, 느끼고 있다.

💬 1편에서도 표지부터 강렬한 감정과 에너지를 받았기에 이번 편에 대한 기대도 컸다.
책을 받아들고 나서 굉장히 평범하면서 온화한 느낌의 표지를 보고 약간의 의아함을 느꼈었으나 저자가 가져가고자 하는 책의 전체적인 주제를 알게 되며 표지의 선택이 옳다고 느꼈다.
앙리 루소의 <잠든 집시> 그림의 이미지를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글을 읽고, 다시 표지를 한참이나 들여다보며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는 것에 희열이 느껴졌다.

혼자가 아니라는 안심, 자극적이지 않은 색이 주는 안정감. 잠든 집시의 곁에서 형형한 눈을 빛내며 지키는 사자의 모습처럼 나에게도 나를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든든함을 결국 느끼게 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혼자지만 외롭지만은 않은 밤을 나 또한 알고 있기에 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그림 속의 분리된 이미지 하나하나에서 의미와 에너지를 찾아서 전해주는 책은 의외로 많지 않다.
차례를 보고 나에게 그날 필요한 에너지나 감정을 찾아 가만히 들여다보면 조금씩 다져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나의 사소한 이야기가 가득 담길 책이었다.

오늘은 일이 많이 밀렸으니...
< 피에트 몬드리안 >의 추상화로 뇌 신경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하루를 시작해 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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