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BTI - 당신에게 행운이 옵니다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 운 B T I >
: 당신에게 행운이 옵니다.

▫️저자 : 박성준
▫️출판사 : 소미미디어

🔖'나'에 대한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너'를 이해할 때 우리가 바라는 운과 건강, 성장과 성공, 부와 명예가 만들어진다.

📖 사주 명리학을 바탕으로 사람의 성격을 알아본다.
이 책은 생년, 월, 일, 시의 네 가지로 이루어진 사주에 음양오행의 원리를 적용한 것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여 우리의 타고난 성격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준다.
글자에 따라 자신의 정보를 대조해가며 책의 구성인 1단계 ( 60가지 동물 ), 2단계 ( 10가지 자연 ), 3단계 ( 10가지 타고난 기질 )를 거치면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다.

우선 책을 활용하려면 만세력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고 사주팔자 표와 글자들을 받아봐야 한다. 의외로 간단하고 단순해서 어려울 것이 없었다.
구성의 1, 2, 3단계를 따라가는데 생각보다 너무나 내 성격과 들어맞아서 좀 놀라웠다. 20대쯤 이런 정보를 접했다면, '내가..?' 했을 이야기도 있었고 어릴 때부터 쭉 가지고 온 성격적인 특색도 꽤 잘 맞아서 신기해하며 온 집안 식구들 것을 찾아보기도 했다.

가만 생각해 보면 한참 유행하다 이제는 당연하게 성격유형의 기준이 되어버린 MBTI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수천 년에 걸쳐 동양인의 운명을 해석한 사주 명리학이란 학문이 통계학적으로 보면 더 엄청난 정보를 기반으로 자리 잡은 가이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을 키울수록 젊을 때는 눈길도 주지 않았던 인문학과 성격유형,기질 등에 관한 학문이 눈에 더 들어오고 궁금해진다.

나 또는 내 짝지의 성격을 닮았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를 고심하지만, 아이들의 기질이나 성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듯이 당최알 수가 없는 부분이 시기마다 나타나 속을 뒤집어 놓을 때가 있기에 내가 모르는 부분을 책에서 찾아보고자 기웃거리게 되나 보다.

내 기본적인 성격 중 과학적이지 않거나 미신을 잘 믿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나의 기질 중 부정 수용과 의심, 연구와 분석이 있는 것을 보고 꽤나 놀랐다.

아이들에 관해서는 아직 잘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의문이 뜬 내용도 있었지만 기질적인 면에서 참고할만하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좋았던 부분은 기질에 따라 매력과 주의점을 기재한 부분인데 인지하고 참고해서 자신을 더욱 깊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부분이다.

어떤 것이든 한 가지만을 너무 맹신하면 안 되는 것이며 다양하게 수용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이 또한 학문이 주는 가이드로서 활용한다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여태까지 편견을 가지고 알고자 하지도 않았던 사주 명리학을 나 같은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단계를 통한 구성과 편집으로 접근을 높이고, 귀여운 디자인과 요즘의 관심사에 부합한 MBTI와 결합하여 흥미를 높인 점등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질끼리의 합을 조금 더 다뤄주었으면 했던 부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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