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웨인 W. 다이어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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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나 결정에 직면할 때 저는 제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문제의 일부인가, 해결책의 일부인가?"

당신은 아직 인생이 창창한 젊은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부터 죽음을 생각해야 한다.

삶은 언제나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쏜살처럼 노인이 되고, 벼락처럼 난데없이 죽음 앞에 도착한다.
늘 죽음을 생각하라.

오늘은 언제나 생의 마지막날이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살 방법이 없다.

나는 글을 쓸 때마다 이렇게 글로 옮겨진 내 의도를 바라본다.
그러면 내 글이 가야 할 방향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독창적인 글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이 지금껏 가보지 못한 방향으로 작가가 안내한다는 것이다. 그 길은 다름 아닌 오직 작가만이 아는 길이다.

결국 창조적인 삶이란,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관심‘은 멈추기가 불가능해요. 하지만아이에 대한 부모의 ‘죄책감‘은 멈출 수 있어요.

우리가좋은 부모인지는 간단한 생각으로 알 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늘 미안하다‘고 말하나요? 좋은 부모는 미안하다는 사과 대신 ‘사랑한다‘는 인사를 건네죠."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자식과 부모의 관계는 그저 짧은 ‘순간‘일 뿐이다. 부모는 모두잠시 위탁을 받은 사람들이다.

인생을 사는 가장 현명한 전략은, ‘동시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출발선인 동시에 결승선이고, 입구인동시에 출구이고, 진입로인 동시에 정상이죠. 시작과 동시에 끝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느 특정한 한 곳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입니다. 우리는 이 세계 모든 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다음은 없어요. 우리는 가능성인 동시에 완성태입니다."

많은 것을 이룬 사람들은 끝에서부터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자신이 의도한 바가 물질적인 형태로 나타나기 전에 미리 경험해본다는 뜻이다. 이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우리의 잠재의식은 생각에서 물질적인 현실을 드러내 보이는힘을 갖고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상황은 ‘생각‘을상징한다.
지금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한때 상상 속에 있던 것들이다. 이것이 곧 잠재의식의 힘이다.

당신은 놀라운 창조주인 것이다. 하지만 그 힘을 사용하려면 당신이 드러내 보이고 싶은 것을 내면에서 먼저 경험해볼 수 있어야 한다. - 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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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날까지 - 세계적 명상가 홍신자의 인생 수업
홍신자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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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표현하고 남김없이 비워내기

그녀의 전작 자유를 위한 변명은 생생한 자유를 찾아나서는 그녀의 삶에 꽤 큰 울림을 받았었다. 나에게 20대의 자유로운 삶이란 무엇인지도 한동안 고민하게 만들었었다. 그녀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용공연도 가보았지만 난해한 내용에 한시간만에 잠들었던 기억도 갑자기 떠오른다.

회고록에 가까운 이번책은 편하게 읽혀서인지 생각보다 아쉽다. 그녀의 자유로웠던 삶속에서 던져지는 깊은 울림을 한번 더 기대해서인가보다. 그럼에도 그녀의 삶자체가 잊고 있던 나자신의 자유와 죽음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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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질문 - 내 삶을 바꾸는 경이로운 힘, 개정판
바이런 케이티·스티븐 미첼 지음, 김윤 옮김 / 침묵의향기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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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바이런케이티의 네가지 질문이란 책을 만나고 받았던 전율은 내 몸을 송두리채 휘감을정도로 컸었다가족관계의 갈등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일과 공부의 양립안정되지 못한 경제상황등 일상의 삶속에서 받는 고민과 스트레스로 휘몰아쳐갈 때 문득 나는 누구인가라는 골몰히 고민하다 잊혀져버린 그 의문이 내 삶에 다시 나타났고 나를 찾는 과정에서 만난 책이 바로 케이티의 책이었다.


바로 내가 원하던 나의 모습이 책속에 있었고 나는 곧바로 케이티처럼 되고 싶었다목표는 케이티가 깨달음을 얻었던 것처럼 나도 네가지 질문을 연습하며 깨달음을 얻는것이었다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았다케이티처럼 되고싶은 나의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의 나는 그 차이가 매우 컸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머리로는 네가지 질문이 떠오르지만 마음속의 감정은 추스려지지지 않은채 계속 부정적인 감정을 끙끙대며 안고 있었다그리곤 내 마음 하나 잘 다스리지 못하는 내 자신을 비난하고 미워하며 케이티처럼 갑자기 깨달음을 얻은 경험이 없는 나는 오로지 연습으로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불가능해라고 자포자기하며 책을 덮었다.


그 후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상담공부를 시작하고 다양한 상담이론을 배우며 케이티의 질문들이 인지상담과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인지상담에서 개인의 정서와 행동은 그가 세계를 구조화하는 방식에 의해 결정되며 생각(인지의식의 흐름)은 과거경험으로부터 발전된 어떤 태도나 가정에 기초한다고 본다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과거경험의 영향을 받으며 그 경험의 틀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 안에는 기능적인 사고만이 아닌 역기능적 사고도 함께 공존하기에 우리는 현실을 굴절되게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케이티는 바로 이런 굴절된 시각을 바로 볼 수 있는 안경을 우리에게 제공하는데 그게 바로 4가지 질문이다질문을 통해 계속 우리의 강한 신념인지적 오류를 깨트려준다굴절된 두꺼운 나의 생각들을 벗겨내는 과정을 통해 진실된 나를 서서히 보게된다결국 우리는 나 자신의 정체성과 같은 이야기를 거두고상대에 대한 투사도 거둬들인 뒤에야 드디어 내면의 진정한 나를 다시 만나게 된다현실로부터 분리되지 않은 바로 나 자신을 말이다이런 사실을 깨닫고 나서부터 나는 다시 케이티의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되었고 이제 드디어 케이티의 글들이 살아서 내 가슴으로 옮겨졌다.


내가 목표로 정했던 것보다 더 늦은나이에 알아차림을 향해 가고 있지만 이제는 안다현실이라는 바다에 자유낙하를 해야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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