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 한국출판문화 진흥재단 2024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구론산바몬드 지음, 루미 그림 / 홍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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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구론산바몬드#홍림
#공부못했던그친구는어떻게살고있을까


[브런치 스토리 인기 작가 '구론산바몬드'의 첫 에세이]
나의 인친님의 출간 소식을 듣고..
버선발로(?) 달려가 두 손 번쩍 들어 서평단 신청을 했다.
필명이 워낙 임팩트 있으셔서 뇌리에 땋! 박힌 그 이름..
'구론산바몬드'
피드를 보면서 교육자 이신걸 알았는데 공부못했던 그 친구가
저자님이라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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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구론산바몬드/지음
루미/그림
홍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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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책을 펴다

1부 | 바보 맞습니다

2부 | 비틀거리며 꿈을 향해 가다

3부 | 살다 보니 웃픈 일 많더라

4부 | 생활 바보는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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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구론산바몬드님.
80년대의 초중고와 90년대의 대학을 다닌 X세대로 현직 중학교 교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나 군 제대 후 영어교육으로 전과 • 편입해 임용고시를 거쳐 영어교사가 되었으며 20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지난해까지 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교육 행정에 종사하였다고 한다.

===========

내가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이미지는 학교 다닐 때 공부 꽤나 하신 분들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 제목을 마주하였을 때는 친구의 이야기가 아닐까?! 예상해 보기도 했었다.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는
저자의 이야기였다.

40대 중반인 나도 80~90 년대에 초중고와 90년대에 대학을 다녀 살짝쿵 접점이 있고 우리는 같은 X세대였다.

저자는 어느 날 느닷없는 문자 한 통을 받았다고 한다.
"밥은 먹고 사냐?"

S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초등학교 동창이 근 40년 만에
보내온 문자라고 한다.

============

책을 펴고 첫 장을 읽고, 페이지를 넘기며...
빵빵 터지는 웃음소리를 듣고, 아이들은 내 손에 쥐어진
책의 표지와 나를 번갈아 보며 말했다.

"엄마! 그렇게 재미있어?! ㅋㅋ"
"어~넘 웃겨~!"
"나도 읽어봐야지!"

===========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는
저자의 이야기인데 .... 신기하게도 나의 어린 시절로
타임리프(Time Leap) 하여 추억에 잠기곤 하였다.
그리고 신기할 정도로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저자의
기억력에 놀라움이.... 옛일은 추억할 수 있는 미틴(??!!)
기억력이 부러웠다.

지방대학 출신에.. 현재도 지방러로 살고 있는 너무나 평범하기 그지없는 내가 경험했던 어린 시절에 추억과 겹쳐지는 이야기들이 저자를 통해 이야기될 때 공감되고 유쾌하여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

또한 ,교육자로서...동료나 학생들을 의식하지 않은
그의 솔직함은 더욱더 매력적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 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의 인생의 전환기들을 함께 여행하며 현재의 그를 만나기까지 그가 들려준 공부 바보의 이야기.
지금의 생활 바보로 살아가는 최근의 삶까지.


진짜 재미있고 유쾌한 에세이!라고 감히 말하겠다.

13살 우리 아들이 읽어보고 싶다고 하며 책을 가져갔다.
그리고 아들방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

나는 달려가서 말했다 .
"엄마 세대, X세대 얘기인데 .... 우리 아들이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라고 묻자.
아들은 "이 책 엄청 웃긴데~~"라고 했다.


<공부 못했던 그 친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의 매력.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저자의 표현과 공감되는 이야기는
서로다른 세대들이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였다.

마지막 책장을 덮기전까지 웃음 지뢰가 숨어있으니
빵빵 터질 준비하시고 읽으시길....
나도 공부 그냥저냥 하는 애였는데....
나보다 더 공부 못했던 그친구는 어떻게 살고있을지
문득...궁금해졌다.


*저자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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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듣는다
루시드 폴 지음 / 돌베개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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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루시드폴#모두가듣는다#beingwith
#루시드폴연하장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희열이 그랬다.
루시드폴의 음악을 들을 때면
귀를 기울이고 집중하게 된다고^^ ......
음악인이자 감귤과 레몬 나무를 돌보는 농부이며 작가인
그의 에세이를 만나본다.

ㅁ.책을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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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듣는다>
루시드폴 산문집
돌베개 출판사

================

19.p)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를 울리고,
함께 떨리며 살아간다.
음악은 세상의 떨림을 전하는 길이다.
음악을 연주하고 들을 때,우리는 모두가 함께 춤을 춘다.
음악가도 청자도 사물도 공간도 공기마저도 모두 함께 추는 춤.
우리는 모두가 음악의 일부이며 전부다.


'그'가 말했다.
음악이 태어나는 순간은 그에게도 여전히 신비롭지만,
신비로운 만큼 탄생의 인과를 '그'는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수많은 시간을 거쳐 겪어낸 것,'그' 안에 흩어져 존재하던 무질서한 조각들이 '그'도 알 수 없는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모여 무언가가 되어버린다고......


45.p)
'들을 수 없는 소리'는 세상에 없다.
들을 수 없다면 소리로 정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설령
나무의 비명이 존재한다 해도,인간에게는 '소리'로 성립하지
않는다.

'그'가 말했다.
들리지 않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고 묻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아무리 "세상은 듣지 않는다"해도 함께 사는 타자의 몸짓을 애써 듣고, 보려는 사람도 우리 곁에는 정말 많다고.


166.p)
무의미한 소리가 의미를 띠는 순간 음악이 되고,
음악가는 세계를 얻는다.

231.p)
음악은 세상 어디로든 흘러간다. 그러므로 나도 모르는 누군가가 또 어디에서 내 음악을 맛보게 될지 알 수 없다.
모두가 각기 다른 풍경 속에서 음악의 맛을 보겠지.
내 음악은 어쩌면 요리가 아니라 작은 풍경 하나를 얹는 소담한 접시는 아닐까. 아니면 세상의 무수한 맛을 아주 조금 돋보이게 해줄 한 꼬집 소금은 아닐지. 무엇이면 어떨까 싶다. 지금 내가 가진 모두를 쏟아 만든 이 맛을 누군가 맛보아 준다면. 그리고 그 사소한 맛이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의미라도 될 수 있다면 말이다.


<모두가 듣는다>는
'소리'와 '듣는다'라는 것의 의미를 사색한다.

그가 말하는 '듣는다'라는
단순히 우리가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
'듣는다'라는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표지에 찍힌 '점자'처럼...
소리는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좀 더 다양하게 음악을 맛볼 수 있을지도...

조금 더 가까이, 작은 소리라도...
눈으로, 또는 손으로,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도 같다.

공기가 춤을 추기도, 밀물과 썰물, 나무의 맥박,
사람의 소리, 미생물이 발효하는 소리, 풀벌레의 합창소리...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
음악이 누구의 것인지....


음악은 '흐르는' 것일 뿐....

작고 여린 존재들에 귀 기울이는
한 음악가의 사려 깊은 속삭임.

6년 만에 펴내는 루시드폴 신작 에세이.
소리'와 '듣는다'라는 것의 의미를 사색하는
<모두가 듣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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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 매너 어린이 생활 사전 1
김수현 지음, 장선환 그림 / 머핀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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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머핀북#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매너가 사람은 만든다!'라는
문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매너에도 좋은 향기가 난다.....정말 맞는 것 같다!

얼마전 TV에서 혼잡한 지하철 객차 바닥에 앉고,
누워 출막(출칩구막음)을 하던 여중생들의 민폐 뉴스를
보았었다.
어떻게 저렇게 뻔뻔스럽게 똥매너 짓을 할 수 있지?!
그들에게 부끄러움이란 없는 것인가?
부끄러움은 지켜보는 사람들의 몫인 것인가?
이해도 되지 않고, 저 아이들의 부모들은 대체 뭘
어떻게 가르쳤고.. 뭘 보고 배워 저런 무례한 행동을 하는지..
초등학교도 안다닌건지.....
짜증,답답 ...MAX

중딩 언니들아! 무슨생각인거니...


================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

김수현 /글
장선환/ 그림
머핀북/출판사

===============

ㅁ.책을 펴다

<차례>

[기본 매너]
등굣길에 친구를 만났어요
엄마가 하교한 나를 반갑게 맞아요
친구 부모님을 처음 만났어요
짝꿍이 크레파스를 찾아 주었어요
실수로 친구 발을 밟았어요

[학교에서]
친구가 계단에서 넘어졌어요
체육 수업 때 쓴 공을 정리하지 않아요
수업 시간에 재채기랑 기침이 나와요
선생님 심부름 중에 수업 종이 울렸어요
친구가 음식을 쏟았어요
선생님이 설명하시는데 자꾸 말하고 싶어요

[집에서]
혼자서 단추 잠그기가 어려워요
누나 방에 들어갈 일이 있어요
하굣길에 갑자기 약속이 생겼어요
동생이 밥을 먹으면서 계속 말해요
동생이 방문을 쾅 닫아서 놀랐어요

[공공장소에서]
지하철에서 나이 많은 어른을 만났어요
콧속이 간지러워서 후비고 싶어요
동생이 마트에서 뛰어다녀요
도서관에서 친구가 시끄럽게 책을 읽어요
순서를 기다리는 게 지루해요
박물관 관람 중에 친구 전화가 왔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앞사람이 안 내려요
친구가 문구점 물건을 마구 흩뜨려요
영화관에서 뒷자리 친구가 의자를 차요

==============

저자인 김수현님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한 권으로 끝내는 한글 떼기》 독자가 뽑은 최고의 책, 국내 창작동화 1위 《우리 반 목소리 제일 작은 애》 동화작가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지금은 서울정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17년 차 초등학교 교사이다.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는
초등교사 김수현 선생님이 알려 주는 어린이 필수 매너를
담고 있는 예정 교육서라고 할수 있겠다.

서로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25가지 말과 행동이 담겨 있으며
아이들은 퀴즈를 풀면서 장소와 상황에 알맞은 매너를 익힐수 있다. 또, 셀프 매너 테스트를 통해 나의 행동을 돌아보고, 글로벌 매너도 함께 익힐수 있다.

================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를 해도 사실...아이들은 잘 듣지 않는다.
잔소리 듣기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
귀에서 귀를 관통하는 의미없는 소리...같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
같은 것이 있으며 관련된 책을 읽게 한다.
그리고 책을 통한 배움과 깨달음은 잔소리 보다 훨씬 효과적인것 같다.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는

책을 읽고 느끼고,
행동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

<매너는 좋은 향기가 나요>는
공동체 사회에서 꼭 필요한 미덕이자 서로 간에 지켜야 할
약속과 훌륭한 매너와 배려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얘들아!
매너가 멋진.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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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 옥토버 - 2022 요토 카네기 섀도어스 초이스상 수상작
카티야 발렌 지음, 안젤라 하딩 그림, 이진경 옮김 / 상상의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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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상상의힘#옥토버옥토버#카네기상#수상작
#동화#책추천#초등책추천

'옥토버,옥토버'

처음 제목을 보고 '옥토버'가
표지 속 목도리를 한 사람의 이름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큰 올빼미의 이름인지...
'10월'을 뜻하는 건지, 또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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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요토 카네기 상 수상작]
[2022년 요토 카네기 셰도어스 초이스 상 수상]

<옥토버,옥토버>
카티야 발렌/글
안젤라 하딩/그림
이진경/옮김
상상의 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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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옥토버'
옥토버는 누구도 찾지 않는 숲속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 둘은 나무와 바위, 호수와 별들을 가장 친한 친구로 삼아 야생에서 살아간다.

밤새 폭풍우가 지나간 아침,숲의 후미진 가장자리에서
옥토버와 아빠는 올빼미를 발견한다.

어딘가에서 떨어진 건지... 돌풍에 꺾여 축 처진 날개는 굳었다. 아빠는 올빼미를 땅에 묻으려 구덩이를 팠다!
하지만 어쩐지...
옥토버는 올빼미가 아름답던 올빼미의 노랫소리를 떠올리며 올빼미를 땅속에 묻어서는 안 될 것만 같았다.

인적이 드문 숲속에 옥토버의 친구는 자연과 아기 올빼미
'스티그'그리고 책! 뿐이었다.

옥토버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존재가 있다.
옥토버가 네살이 되었을 때 떠나버린...
엄마라는 여자!

그러던 어느 날,
옥토버의 아빠가 다쳐서 의식을 잃고 런던의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그리고 열한 번째 생일을 맞이한 옥토버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여자인 엄마가 7년 만에 나타나고, 이후로 옥토버의 삶이 모두 달라진다. 숲속에서 구해 낸 친구 올빼미 스티그와의 이별, 아빠의 사고,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생활. 옥토버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한다.

<옥토버,옥토버>는
이야기 속에 '시'를 넣어 절묘하게 시적인 문체가 돋보였다.

'이야기'와 '시'는 절묘하게 결합하여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한 묘사로 인물이 겪는 사건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야생이 되어 자연을 마음껏 뛰어다니는 '옥토버'의
감정 표현은 해방감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낯설고 새로운 변화를 겪으며 마침내 각자의 삶을 인정하고 긍정하는 옥토버의 성장과정은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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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듯 가볍게 -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정우성 지음 / 북플레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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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산책하듯가볍게#에세이추천
#베스트셀러
#인문학#북플레저

[인생에서 여유를 찾는 당신에게 건네는 말]

*산책하듯 가볍게*

나는 산책을 좋아한다.
누군가와 함께 걷는 것도 좋고....
나 혼자 음악을 틀고 흥얼거리며 조금은 흥겨운 리듬을
타며 걷는 것도 좋아한다.

내가 산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설렁설렁' 걷다보면 복잡했던 머리속이 비워지는 느낌이다.
걷다가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강변을 따라 걷는 날은 잠시 멈추고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왠지 모를 여유를 찾기도 한다.

'산책하듯 가볍게'

ㅁ. 책을 펴다!

==============


<산책하듯 가볍게>
☆정우성/지음
★북플레저/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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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정우성님은
2006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해 〈레이디경향〉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GQ〉로 이직해 8년 동안 96권의 잡지를 만들었고 〈에스콰이어〉에서 19권의 잡지를 더 만들었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아는 모든 계절은 당신이 알려주었다》, 《단정한 실패》가 있고 현재는 유튜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파크〉 대표로 지내며 여전히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

<차례>

1장 -느리지만 당신의 속도로 가고 있습니다
2장 -살아 있는 한 여행은 끝나지 않고 우리는 또 누군가를 만나게 될 거예요
3장-꾸준함 속에 쌓이는 것, 언젠가 빛날 거라 믿는 것
4장 -세상은 냉소주의자의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5장 -우리의 불행은 휴식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


"우리의 불행은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니체, 하이데거, 알랭 드 보통, 소로.....
작은 변화로 인생을 가볍게 해줄 인문학 처방!

여전히 불안하지만 그래도 나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전하는
사려 깊고 정성스러운 언어들....

세상은 거대한 성공으로 가득해 보인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성공담에 위축되기도 하고..
나의 목표를 수정하기도 하고, 뭔가 이뤄내지 못했을때는
'정말 다시 태어나야 해결이 될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산책하듯 가볍게>는
매일의 질주 속에서 아무리 애를 써도 불안한 이들에게..
바닥으로 추락하는 순간에 놓여도..... 혹은, 자존감, 자존심, 자긍심, 자신감… 너무나 많은 기준에 둘러싸여 높은 기준을
충족 시키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사는 이들에게 말한다.

걱정과 불안 을 조금 덜어내면
인생을 가볍게 살수 있다고...
하루하루 산책하듯 걸어보라고....
걷고 달리고 지치면 쉬면서 가도 괜찮다고....

우리가 살아 있는 한, 멈추지 않기에
우리는 느리지만 분명히 나아가고 있다고!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이들에게 힐링이 될 책!
걱정과 불안을 덜어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산책하듯 가볍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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