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
윤설 지음 / 책나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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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치유#책나물#장편소설

그 이름도 영광스러운 '읽는 사람' 에 당첨되어
<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를 만나게 되었다.
'내 늙은 강아지 ,쫑투'와 만난 이후 두 번째로
재회한 1인 출판사 '책 나물'의 열네 번째 책,
윤설 장편소설.

히키코모리와 상담사의 이야기라 조금은 어둡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표지를 예상했으나 반전이었다.
파스텔 톤을 보자마자 왠지 모르게 기분이 편안해지고
봄을 맞이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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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
윤설/장편소설
책 나물/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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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책을 펴다.

깜깜한 마음에 스며드는 작고 짙은 빛..
정신분석상담사가 쓴 심리 치유 소설!

악몽에 시달리는 심리상담사 아진, 그녀에게 ‘우리를 살려달라’며 한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는 같이 사는 누나가 언젠가 스스로든 엄마든, 누군가를 죽일 것만 같다고, 5년간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누나를 위해, 방문 상담을 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아진은 평소와 달리 동요하며 악몽을 꾸게 되고, 이상하게도 이 남매를 거절할 수가 없다. 아진은 방문 상담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단 세 번, 우영의 집에 찾아가기로 약속한다.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억지로 우영의 방문을 열려고 했지만 아진은 달랐다. 우영이 원해서 온 게 아니니 우영이 문을 열고 자신을 만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소란스러운 엄마를 단호한 태도로 내보내는 아진에게 우영은 호기심과 호감을 갖게 된다.


<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는
문을 닫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 히키코모리와 그
문 앞에 앉은 심리상담사, 두 여자의 만남을 담아낸 소설이다.
평생을 반복된 악몽에 시달리는 심리상담사 '고아진'...
그녀는 5년간 스스로를 집 안에 가둔 내담자 '서우영'
을 만나면서 잊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 세상에 상처받지 않은 영혼이 있을까?!
그저 살아가는 것이지....

각자의 상처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누군가의 마음에 진정으로 닿는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

서로를 만난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두 사람.

<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는
어딘가에 있을....
상처받은 이들에게, 그리고 스스로를 벌을 주는..
자신을 가둔 사람들에게,
사람들 속에 섞여 있지만 마음 한구석에 문이 열리지 않는
검은 방을 가진 이들에게...
작지만 반짝이는 치유의 빛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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