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텍스트T 7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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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도서협찬#위즈덤하우스출판사#청소년문학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책 표지 속 미소년이 우리 아들이랑 이미지가 비슷해서
더 끌렸던...
사춘기 시작으로 조금은 삐딱한 아드님을 이해하기 위한
나의 노력...
청소년문학 함께 읽기!

[100% 청소년의 선택!
"존재감을 확인하게 해 주는 따듯한 책!"]

<비스킷>
글 김선미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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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책을 펴다

<차례>

1 학원의 시끄러움
2 이사의 시끄러움
3 층간의 시끄러움
4 오토바이의 시끄러움
5 놀이터의 시끄러움
6 마음의 시끄러움
7 방문의 시끄러움
8 병원의 시끄러움
9 탈출의 시끄러움
10 구출의 시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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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성제성'
이름을 거꾸로 해도 '성제성'
주인공 제성은 무려 세 가지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청각 과민증, 소리 공포증, 소리 강박증.......
남들보다 예민한 청각 때문에 듣고 싶지 않은 소리도 모두 듣게 되고,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공간이 좁아지는 환상을 겪고 있는 주인공....
그런 제성에게 이 세 가지 병으로 인한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눈에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
구운 과자 '비스킷'처럼 쉽게 부서져 버리는 이들 말이다...
비스킷은 세 단계로 나눈다.
1단계, 반으로 쪼개진 단계.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존재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주변에서 종종 “어? 너 여기 있었어?”라고 말하는 단계이다.

2단계는 조각난 상태. 열 명 중 다섯 명이 바로 옆에 있어도 알아보지 못한다.

3단계는 부스러기 상태. 존재감이 없어 세상에서 사라지기 직전인 상태다.

이처럼 비스킷은 사회에서는 ‘존재감’을 잃은 사람들 그러니까 개인적으로는 ‘자존감’을 잃은 사람들이다. 자존감을 잃은 사람은 존재감이 사라지며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남들은 문제라고 생각하는 제성의 예민한 청각은 많은 이들이 무심히 지나치고, 외면하고, 모른 척해 온 존재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저 발견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그들을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 너머에서 우리의 세계로 다시 끌어온다.

<비스킷>은
청각질환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그의 예민한 귀로
존재감이라고는 없는 <비스킷>을 구하고 자신도 성장하는 드라마였다. 또 왕따, 학폭, 아동학대 같은 사회적 문제들도 다루었으며... 소외된 존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를, 또 내 주변의 사람들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준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나 비스킷이 될수 있지만... 그 누구도 비스킷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흔히들 강한 존재가 히어로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약한 존재가 용기를 발휘할 때 진정한 히어로가 탄생하는 법이라고......

사춘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성장 소설 <비스킷>

'비스킷'을 보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담!

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에게 ...
또는 그들을 알아차려줄.. 누군가에게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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